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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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해설자들의 거짓말

프로야구 해설자들은 거짓말을 참 많이 합니다. 물론 일부러 시청자를 속이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내뱉는 말이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꼭 바뀐 수비수에게 공이 간다는 게 말이 될 리가 있나요? 이렇게 해설자 혹은 아나운서가 하는 말 중에 '정말 그럴까' 궁금한 것 없으셨나요? 기록으로 확인가능한 건 제가 성심껏 확인해볼 테니, 어떤 게 궁금하신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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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네이버 오픈 캐스트 개설 도와주세요 (__)

인터넷을 뒤지다가 뒤늦게 네이버에서 '오픈 캐스트'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게 됐습니다. (구독 신청한 캐스트가 하나 있는 걸로 볼 때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억은 못 하고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저도 캐스트를 만들어보려고 했더니 '5명의 추천동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뜨더군요. 지인들께 부탁하면 네이버 ID 5개 알아내는 건 어렵지 않겠지만 이 블로그 찾아주시는 다섯 분께 이런 걸로도 도움을 받지 못하면 캐스트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여러분께 도움을 구하게 됐습니다. 오픈 캐스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시는 분은 아래 댓글에 비밀글로 네이버 ID 좀 살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e메일이 가는데 그때 동의를 해주시면 되는 모양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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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로 보는 김연아의 하루' 어떻게 변했을까?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님을 뵈러 제주도에 내려가 있었는데 'CF 활동으로 보는 김연아의 하루'를 소재로 10장(2000자) 짜리 기사를 쓰라는 e메일이 도착했습니다. kini's Sportugese님의 글 저 역시 여러분들처럼 퍽 오래 김연아를 응원했지만 TV를 잘 보지 않습니다. 그 탓에 김연아가 출연하고 있는 광고 내용을 잘 알지 못합니다. 인터넷에 찾아 보니 2009년 스포츠서울 기사는 이렇게 돼 있더군요. 아침에 일어나서 '디오스' 냉장고에서 생수 '아이시스'를 꺼내 마신다. 이어 뚜레주르의 '김연아 빵'과 '매일ESL 저지방＆칼슘 우유'로 아침을 해결하고 스케이트와 P＆G '위스퍼'를 가방에 챙긴 뒤 '샤프란'으로 세탁한 '나이키' 트레이닝복을 입고 집을 나선다.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에 도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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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님께 드릴 질문 던져주세요 -_-)/

제목 그대로입니다.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님을 직접 뵙게 된다면 여쭤보고 싶은 질문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제가 가능한 한 많이 여쭤보고 답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고양원더스는 제주도에서 마무리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양 원더스 (Goyang Wonders)님의 글 우연한 기회에 이 훈련장을 찾을 기회가 생겼고, 거창하게 인터뷰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김 감독님도 잠깐 뵙고 말씀을 여쭐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때 '준비된 질문'을 드리는 게 예의인 듯 싶어서 여러분께 의견을 구합니다. 기본 질문은 아래 자주가는 팬 커뮤니티(a.k.a foulball)에서 가져왔습니다. 특정 팀에 치우친 질문은 제외하고 남은 질문입니다. 아래 목록에서 번호를 골라주시면 많이 선택해 주신 질문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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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케이스 스터디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펴내는 책 중에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를 목표로 만든 DBR이라는 경영 전문 잡지가 있습니다. 이 책에 프로야구 넥센을 대상으로 케이스 스터디 기사를 쓰라는 주문을 받았는데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22일이 마감입니다 -_-;; 그래서 급하게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올해 넥센의 성공 요인으로 꼽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좋습니다. 그것을 경영학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작은 실마리만 있으면 됩니다. 이를테면 박병호는 최우수선수(MVP)를 받고 나서 인터뷰 내내 "2 스트라이크 이후에도 볼넷을 얻어내려고 애썼다"고 말했는데, 이를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아꼈다는 내용으로 풀어내면 되는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야구 전술에 관련한 내용이어도 좋고, 구단 경영에 관한 측면이어도 좋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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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의 명장면 10선을 뽑아 주신다면?

지금으로부터 무려 8년 전 MSX에서 유행하던 '매직 트리'에서 착안해 이런 식으로 프로야구 한 시즌을 정리했던 적이 있습니다. 올해도 똑같은 방식으로 정리해 보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지 여러분께 아이디어를 빌리려고 합니다. 각종 통산 기록은 인터넷 기사 같은 걸 뒤져 보면 어렵잖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조금 재미있는 나머지 기록이 궁금한 겁니다. 이를 테면 롯데 전준우 홈런 설레발 사건 같은 것 말입니다. 올해 프로야구 경기에서 나온 장면이면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이 장면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장면 남겨주시면 제가 정리해 보겠습니다. 모든 팬이 모든 경기를 다 본 건 아니니까 그냥 자유롭게 남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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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제대로 즐기기

'우리 아이 첫 야구장 나들이'라는 콘셉트로 기획 기사를 쓰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야구를 잘 모르는 가족이 야구장에 처음 간다고 할 때 어떤 점을 준비하고 어떻게 가면 좋은지 알아보라는 지시였습니다. 그데 저는 아버지께서 야구를 모태 신앙으로 물려주신 덕에 사실 남들이 야구장에서 뭘 신기해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_-;; 또 야구장 투어를 다녀본 것도 벌써 수 년 전이라 지방 구장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잘 모르고요. 그래서 여러분께 도움을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아래 내용에 대해 아시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1. 구장별로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하기에 가장 좋은 위치는? (몇 블록 등 구체적으로) 2. 거꾸로 아이가 소음에 시달리지 않게 조용한 곳은? (마찬가지로) 3. 이 구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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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아들 야구 선수 누구 누구 아세요?

지난 번에 부자(父自) 메이저리거를 소개하는 포스트를 썼는데요, 우리 프로야구도 출범 한 세대가 지나면서 프로야구 선수 아들들이 데뷔해 뛰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제 머리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당연히 유두열-유재신 부자. 그리고 유승안-유원상, 유민상 부자도 있네요. 그밖에 어떤 집안에서 아버지와 아들 모두가 프로야구 팀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까요? 꼭 프로가 아니더라도 '야구 부자'엔 누가 누가 있을까요? 한번 머리를 맞대고 같이 정리해 보시죠 -_-)/ 현재 확인 부자(아버지-아들 순)• 유두열-유재신 • 유승안-유원상·민상 • 김정준-김성근 • 정인교-정의윤 • 김영복-김한수 • 심태석-심수창 • 박종훈-박윤 • 이순철-이성곤 • 김진영-김경기 • 최영필-최종현 ※결국 기사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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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위원님 만남 공지

드디어 김정준 SBS-ESPN 해설위원님과 만날 장소를 정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돈우선'이라는 삼겹살집입니다. 오후 7시부터 만날 계획입니다. 시간 맞춰서 잘 찾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 제가 먼저 가 있을 테니 도착하시면 전화 부탁드리면 마중나가겠습니다. (제 전화번호 모르는 분 아니 계시죠?) 노파심에 한 말씀 더: 저도 지갑에 현금 얼마 안 들고 다니지만 이날은 날이 날이니만큼 평소보다 조금 넉넉하게 (__) 공지 읽으셨으면 참석하시겠다고 댓글 하나 달아주셔요 -_-)/ 참석 확인(호칭 생략): 황규인 김범수 김형섭 최원령 임지훈 이혁진 이일호 계원상 김시종 김한준 최진석 김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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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21일(금) 김정준과 함께 하는 저녁 다섯 분만 모십니다 (__)

신청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__) 해설위원 올스타 투표 1차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신 김정준 위원님과 조촐한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원래는 좀더 거창하게 팬미팅을 하려고 했는데, 본인이 쑥스러워하셔서 아주 작은 모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착순으로 다섯 분만 모십니다 장소는 홍대 카페나 압구정 삼겹살 집 중에서 결정할 듯 합니다. n분의 1로 계산해야 하니 약간의 회비도 필요할 듯 합니다. 좋은 야구 말씀 듣고 싶은 분들은 댓글 남겨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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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i

이 세상 모든 질문이 스포츠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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