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MLB

랜디 존슨의 마구


먼저 동영상부터 보시죠 -_-)/

(저작권 문제로 링크로 대체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공을 던졌을까요? 부상으로 몇 년 잊혀진 존재가 되어 가더니 어디 단단히 고장이라도 난 것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I was in the middle of my windup and I heard the foghorn go off, so, yeah, it kind of catches you off guard a little bit," Johnson said, smiling. "But you realize also there's no timeout called, so it's a live pitch. I've always wanted to throw one of those pitches."

공을 던지려고 했는데 뱃고동 소리가 들려서 멈짓 거렸다는군요. 동영상을 보다 보면 희미하게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도 그런 공을 던져보고 싶었다니 이 기회에 소원은 풀었겠군요 ㅎㅎ

물론 프레드 루이스(타자)도 빅 유닛을 상대로 4타수 4안타를 기록했으니 저 공 한 번 볼 만 했겠죠?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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