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팬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이제 85일만 더 기다리시면 다시 프로야구 경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도 프로야구 일정 캘런더 공유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을 확정해 6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프로야구 개막일은 이날로부터 86일 뒤인 4월 2일입니다.
올해도 10개 팀이 팀간 16차전씩 144경기(총 720경기)를 치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년간 열지 못했던 올스타전은 7월 16일 개최 예정입니다.
단, 2022 올스타전 장소는 아직 미정입니다.
7월 15~21일에는 올스타전 휴식기로 프로야구 일정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신 항저우(杭州) 아시아경기(아시안게임) 기간(9월 10~25일)에는 일정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KBO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난리를 겪은 뒤 그해 9월 6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리그 일정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A 대표팀이 출전한 2020 도쿄(東京) 올림픽과 달리 항저우 대회 때는 '맞춤형 선수'를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다음달 중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대표팀 구성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위에서는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고 했는데 아래 파일에는 팀당 143경기만 들어 있습니다.
△잠실: 한화-두산 △고척: 롯데-키움 △수원: 삼성-KT △광주: LG-KIA △창원: SSG-NC 경기는 우천 순연 경기 일정을 짤 때 함께 편성하게 됩니다.
평일 경기는 전부 오후 6시 30분, 토요일은 △3~6월 오후 5시 △7, 8월 오후 6시 △9월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넣었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3~5월 오후 2시 △6월 오후 5시 △7, 8월 오후 6시 △9월 오후 2시 기준입니다.
이 ics 파일은 구글 또는 네이버 같은 인터넷 캘린더에서 대부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법을 모르시는 분은 '구글 캘린더 공유 파일 추가하는 법' 포스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5년 작성 포스트라 현재 구글 캘린더와 디자인은 다르지만 사용법은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모쪼록 이런 파일이 필요하신 분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새 시즌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팀은 롯데(9542.7km)로 이동 거리가 가장 짧은 KT(8524.4km)보다 11.9%를 더 이동해야 합니다.
2016년에는 최단 거리 팀 SK(현 SSG)가 7810km를 이동할 때 최장 거리 팀 KIA는 37.4%가 더 먼 1만734km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팀간 이동 거리 편차도 2016년에는 1119.9km에서 올해는 376.8km로 3분의 1 수준(33.6%)이 됐습니다.
확실히 KBO는 해가 갈수록 일정을 잘 짠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