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Big Papi best in field: No defense for denying Ortiz MVP
By Tony Massarottil
Wednesday, September 14, 2005 - Updated: 06:42 AM EST
TORONTO – David Ortiz has been the best clutch hitter on one of the best teams in baseball this season, but, incredibly, there are those who judge him on his defense. Ortiz does not play any. He is a designated hitter, which is the kiss of death when it comes to winning a Most Valuable Player award.
슈렉은 이번 시즌 야구 최고의 팀 가운데 한 팀에서 뛰면서 놀라운 클러치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슈렉을 그의 수비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 슈렉은 전혀 수비를 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그는 지명 타자다, 그리고 그건 MVP 수상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임에 틀림없다.
Maybe it is time to call this what it is:
이제 아마도 그 실체를 밝힐 때가 됐다.
Discrimination.
그건 차별이다.
With less than three weeks remaining in the 2005 season, Ortiz is hitting .297 with 41 home runs and 127 RBI. A stunning 16 of his homers have tied the game or put the Red Sox ahead. Of those, a whopping seven have come in the seventh inning or beyond, including Monday night's solo shot that gave the Red Sox a critical 6-5 win in 11 innings at the Rogers Centre.
2005 시즌이 3주가 못 되게 남은 가운데, 슈렉은 .297의 타율에 41 홈런, 127 타점을 기록 중이다. 그의 홈런 가운데 16개는 팀을 동점 혹은 역전으로 이끈 홈런이었다. 무려 16개나 말이다. 게다가 이 중 7개는 7회 이후에 나왔다. 여기에는 월요을 로저스 센터에서 연장 11회에 터뜨린 홈런도 포함돼 있다. 이 홈런을 발판으로 레드삭스는 6-5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냈다.
But ask Ortiz if he thinks he should win the MVP and he rolls his eyes.
하지만 슈렉에게 자신이 MVP가 될 거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머리를 내 저었다.
"I don't waste my time, man – they don't think a DH can win the MVP," he said. "I'm just going to keep on playing. I'm not going to think about that (expletive) because it's all politics.
“기자 양반, 쓸데없이 시간 낭비 말자구요. 사람들은 지명타자가 MVP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슈렉의 말이다. “난 그냥 계속 야구나 할래요. 그런 거지같은 문제 생각할 겨를이 없어요. 그건 정치적인 문제니까요.
"What's the toughest thing to do in this game? Hit, right? (Voters) don't think about that. That's all I do. If I don't hit, I lose my job."
“야구에서 가장 힘든 일이 뭘까요? 타격이죠, 안 그래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가 봐요. 그게 내게 주어진 역할이에요. 타석에서 제대로 못한다면, 난 필요 없는 선수가 될 거예요.”
Since the creation of the position in 1973, the closest any DH has come to copping the MVP was in 1979, when California Angels slugger Don Baylor won the honor. Baylor played 97 games in the outfield and 65 as the DH, a split that must have satisfied the voting members of the Baseball Writers Association of America, which has otherwise treated the DH like a leper.
1973년 지명타자제가 도입된 이래, 지명타자로 분류되기에 가장 가까운 타자가 MVP를 수상한 경우는 1979년이 유일하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강타자 돈 베일러가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지명자타로 65 게임밖에 출전하지 않았다. 나머지 97 게임에서 그는 외야수로 나섰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가 지명타자 이외의 포지션으로도 출장했다는 사실은 분명 투표권을 가진 BBWAA 회원들의 선택을 수월하게 해주었을 것임이 틀림없다. 이 사람들은 지명타자를 마치 문둥병자처럼 취급하니 말이다.
Naturally, MVP elections are fraught with inaccuracies and hypocrisies. In the last 20 years, Vladimir Guerrero, Jason Giambi, Juan Gonzalez, Mo Vaughn, Frank Thomas and George Bell all have won the American League MVP – and all while ranking among the league leaders in errors at his position. In the National League, six of the last seven MVPs have been won by the defensively challenged Sammy Sosa, Jeff Kent and Barry Bonds, the latter of whom has seen an abrupt decline in his defensive skills in recent years.
이 때문에, MVP 투표는 공정성이 결여될 수밖에 없었다. 대신 위선이 그 자리를 채웠다. 지난 20년간 AL MVP 수상자를 찾아보면, 짐승 ․ 지앰비 ․ 후안 곤조 ․ 힛 독 ․ 빅 허트 그리고 리버티 등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모두 실책수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리그 선두를 다투는 선수들이 아닌가? NL의 경우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최근 7번의 MVP 가운데 6명이 수비와는 상관없이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다. 새미 소사, 제프 켄트, 그리고 배리 본즈 모두 수비력에 있어서는 낙제점이다. 물론, 배리 본즈의 경우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한 수비력 감소를 보인 게 사실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You think Bonds has won four straight MVPs because he can field?
배리 본즈가 수비에도 참여한다는 사실 때문에 4 시즌 연속 MVP를 탔다고 생각하시는가?
Please.
제발, 농담은 참아주시길.
Nonetheless, we voting members of the BBWAA love to point out how much we know about baseball, so we discriminate with defense. That is a big reason Baltimore Orioles third baseman Brooks Robinson (16 Gold Gloves) won the AL award in 1964 and St. Louis Cardinals shortstop Ozzie Smith (13 Gold Gloves) finished as the NL runner-up in 1987.
하지만 투표에 참가하는 BBWAA 회원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야구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지를 자랑하는 데 여념이 없다. 그래서 수비가 정말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다. 그래서 골드 글러브를 16차례 수상한 볼티모어의 3루수 브룩스 로빈슨은 1964년 AL MVP를 차지했고, 13 차례에 그친 세인트 루이스의 유격수 ‘오즈의 마법사’는 1987년 NL MVP 투표에서 2위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What a crock. Robinson's MVP was the only one of his career and came during a season in which he established career bests in batting average, home runs and RBI. Smith's silver medal came under nearly identical circumstances – he had career bests in average, RBI and runs scored – and he never again finished higher than 13th in the voting.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것 안다. 로빈슨의 MVP 수상은 1964년이 유일하다. 그 시즌 그는 타율, 홈런 그리고 타점에서 커리어 최고를 기록했다. 마법사의 은메달도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기록한 것이다. 그는 생애 최고 타율, 타점 그리고 득점을 올렸다. 이후 그는 올스타 투표에서 13위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다.
Nice message, eh?
뭔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You're a great fielder, but it means jack unless you hit.
아무리 뛰어난 수비수라고 해도, 타격 솜씨가 형편없다면 (MVP를 논할 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Offensively, at least, Ortiz' only real peer in the AL race is New York's Alex Rodriguez, who plays a great third base. But as much an advantage as Rodriguez may have over Ortiz in the field, Ortiz blows him away when it comes to hitting in the clutch. Entering last night's games, Ortiz was batting .345 with runners in scoring position as compared to .273 for A-Rod. And in "close and late" situations as defined by STATS, Inc., Ortiz was tied for first in baseball with 26 RBI; Rodriguez (12 RBI) was ranked 52nd.
타격만 보자면, 슈렉의 유일한 라이벌로 뉴욕의 에이로드 정도를 손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정말 뛰어난 3루수이다. 하지만 수비라는 관점에서 그가 우위를 보이는 만큼, 클러치 히팅을 놓고 볼 때 그는 슈렉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어제까지, 오티스는 주자가 루상에 있을 때 .345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에이로드는 .273에 불과하다. 흔히들 “경기 후반의 박빙”이라고 부르는 순간에, 오티스는 26타점을 기록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에이로드는 12타점으로 52위에 그치고 있다.
What does it say about A-Rod's candidacy for MVP when the Yankees might prefer at least three other players – Hideki Matsui, Gary Sheffield and Derek Jeter – to bat in key situations?
더 중요한 건, 경기의 키포인트 시점에 에이로드보다 나은 활약을 보이는 선수가 뉴욕 양키스에만 세 명 더 있다는 사실이다. (고질라, 쉐프, 캡틴) 그런데도 에이로드가 MVP 후보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
As for the theory that Manny Ramirez has been just as valuable to these Red Sox, that is hogwash, too.
매니 빙 매니가 이번 시즌 슈렉만큼 레드삭스에서 쏠쏠한 몫을 담당했다는 이론 역시, 허풍에 지나지 않는다.
"(Ortiz) should get it. He's had a hell of a year, man," said Ramirez, who was batting under .250 in mid-June. "Me? No way. To me, I've been struggling the whole year. I don't even know how I'm hitting .280."
“슈렉이 받아야 해요. 이번 시즌 그는 정말 최고라구요, 기자 양반.” 매니 빙 매니의 말이다. 그는 6월 중순까지 타율 .250을 넘기지 못했다. “나요? 말도 안 돼. 나는 이번 시즌 내내 삽을 들고 있어요. 내가 어떻게 .280이나 치고 있는지 나도 신기할 따름이라구요.”
But wait, Ramirez plays the outfield.
하지만 잠깐만, 매니 빙 매니는 분명 외야수다.
So what does it matter if he is a good fielder or not?
그럼 그의 수비가 좋든 나쁘든, 그게 문제가 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