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수들을 대상으로 에이스 랭킹(?) 놀이를 하고 있다가, 불현듯 그럼 현대 타자들이 섭섭해 할 거라는 혼자만의 착각에 빠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타자들을 위해서도 뭔가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쓸데없이 안 돌아가는 머리를 굴려서, 뭔가 하나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뭐 별 영양가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림만 저장한 다음 엑셀은 닫아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아랫글에 있는 스무명의 투수를 대상으로 에이스 랭킹(?) 놀이를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도무지 저기서 PR이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온건지 기억이 안 나는 것입니다 -_- 뭘 더해서 뭔가로 나눴으니 저런 수치들이 나왔을 텐데, 도저히 기억이 안 나네요. TB랑 RC까지 구한 걸 보면, 뭔가를 하긴 했을 텐데 말입니다 -_- (타수 역시 자료를 구하기가 힘들어 우선 타수+볼넷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그 순간 기왕 이렇게 된 거, 마찬가지로 타자들을 대상으로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자들 기록을 찾다가 알게 된 건데, KBO보다 네이버가 오히려 기록이 더 잘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참 KBO 뭐하는 건지 -_-
그래서 에이스 랭킹(?)과 마찬가지로 각각 순위에 따라 점수를 더하는 방식으로 파워히터 랭킹을 매겨보게 됐습니다.
1.R ; 야구는 결국 득점을 한다는 것이 공격의 가장 중요한 목적아니겠습니까?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타자의 출루 이후 득점은 팀이라는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직접 득점을 한다는 사실 역시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점이라고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개인에게 득점 기록이 왜 존재하게 됐을까, 사실 궁금하기도 해서 그것이 정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2.RBI ; R과 마찬가지로, 남이 득점을 할 수 있게 자신이 돕는다는 것, 물론 홈런을 통해 자기 자신이 직접 득점을 하는 경우도 포함되겠죠? 팀이 득점을 내는 데 기여를 한다는 것, 역시 타자로서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SB ; 언제나 그런 건 아니지만, 그리고 이른바 Extra base를 위해 노력하는 수단이 도루뿐인 것만은 아니지만, 1루라도 더 진루하는 것이 분명 득점에 확률이라는 측면에 있어 더 가까워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넣었습니다. 거기다 '도루 부분을 제외한 공격 전부분에서' 같은 문구가 항상 뒤따라다니는 실정에서, 분명 도루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건 축복이지 않을까요?
4.GIDP ; 아웃 카운트가 늘어난다는 건, 결국 득점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의미겠죠? 결국 아웃 카운트 세 개가 소진되면 공격의 기회를 잃는 셈이니까요. 따라서 '그거'를 기록한다는 건, 그만큼 팀에 있어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역순으로, 적으면 오히려 더 많은 포인트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더 많으면 빼는 게 나을까 궁리하다가, 일관성(?) 있게 더하자, 고 생각해 버린 귀차니즘을 용서해주시오소서
5.TB, OPS, RC ;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RC를 계산한 것 자체가 이미 계산된 가치를 한번 더 누적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만, 결국 득점 생산이라는 측면에 있어 그런 점이 부각되는 게, 야구에서는 결국 득점을 하는 것이 공격의 목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귀찮았다는 사실은 인정하겠습니다 -_-
그래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꼭 서튼 선수를 위해서 일부러 만든 것처럼, 참 잘해주어서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김재현 선수도 완전 부활 모드죠 ^^; 우리 현대팀의 캡틴도 말할 것 없고, 데이비스 선수는 이제 정말 한국 사람 같고 ㅋ 김태균 선수와 더불어 한화 공격의 핵이라 할 만합니다, 정말. 이어서는 저희 현대팀의 송집사님.
역시나 가중치 없이, 단순히 순위에 따른 점수를 더한 것이 불과하기 때문에 정확도는 보장하지 못합니다. 그저, 재미삼아 보세요 ^^
쓸데없이 안 돌아가는 머리를 굴려서, 뭔가 하나 만들어 냈습니다.
그런데 뭐 별 영양가가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림만 저장한 다음 엑셀은 닫아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아랫글에 있는 스무명의 투수를 대상으로 에이스 랭킹(?) 놀이를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그림을 보고 있노라니, 도무지 저기서 PR이라는 수치가 어떻게 나온건지 기억이 안 나는 것입니다 -_- 뭘 더해서 뭔가로 나눴으니 저런 수치들이 나왔을 텐데, 도저히 기억이 안 나네요. TB랑 RC까지 구한 걸 보면, 뭔가를 하긴 했을 텐데 말입니다 -_- (타수 역시 자료를 구하기가 힘들어 우선 타수+볼넷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그 순간 기왕 이렇게 된 거, 마찬가지로 타자들을 대상으로 한번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자들 기록을 찾다가 알게 된 건데, KBO보다 네이버가 오히려 기록이 더 잘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참 KBO 뭐하는 건지 -_-
그래서 에이스 랭킹(?)과 마찬가지로 각각 순위에 따라 점수를 더하는 방식으로 파워히터 랭킹을 매겨보게 됐습니다.
1.R ; 야구는 결국 득점을 한다는 것이 공격의 가장 중요한 목적아니겠습니까?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타자의 출루 이후 득점은 팀이라는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직접 득점을 한다는 사실 역시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되는 점이라고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개인에게 득점 기록이 왜 존재하게 됐을까, 사실 궁금하기도 해서 그것이 정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2.RBI ; R과 마찬가지로, 남이 득점을 할 수 있게 자신이 돕는다는 것, 물론 홈런을 통해 자기 자신이 직접 득점을 하는 경우도 포함되겠죠? 팀이 득점을 내는 데 기여를 한다는 것, 역시 타자로서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SB ; 언제나 그런 건 아니지만, 그리고 이른바 Extra base를 위해 노력하는 수단이 도루뿐인 것만은 아니지만, 1루라도 더 진루하는 것이 분명 득점에 확률이라는 측면에 있어 더 가까워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넣었습니다. 거기다 '도루 부분을 제외한 공격 전부분에서' 같은 문구가 항상 뒤따라다니는 실정에서, 분명 도루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건 축복이지 않을까요?
4.GIDP ; 아웃 카운트가 늘어난다는 건, 결국 득점의 기회가 줄어든다는 의미겠죠? 결국 아웃 카운트 세 개가 소진되면 공격의 기회를 잃는 셈이니까요. 따라서 '그거'를 기록한다는 건, 그만큼 팀에 있어 마이너스 요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역순으로, 적으면 오히려 더 많은 포인트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더 많으면 빼는 게 나을까 궁리하다가, 일관성(?) 있게 더하자, 고 생각해 버린 귀차니즘을 용서해주시오소서
5.TB, OPS, RC ;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RC를 계산한 것 자체가 이미 계산된 가치를 한번 더 누적시키는 게 아닐까, 하는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만, 결국 득점 생산이라는 측면에 있어 그런 점이 부각되는 게, 야구에서는 결국 득점을 하는 것이 공격의 목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넣어두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귀찮았다는 사실은 인정하겠습니다 -_-
그래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꼭 서튼 선수를 위해서 일부러 만든 것처럼, 참 잘해주어서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김재현 선수도 완전 부활 모드죠 ^^; 우리 현대팀의 캡틴도 말할 것 없고, 데이비스 선수는 이제 정말 한국 사람 같고 ㅋ 김태균 선수와 더불어 한화 공격의 핵이라 할 만합니다, 정말. 이어서는 저희 현대팀의 송집사님.
역시나 가중치 없이, 단순히 순위에 따른 점수를 더한 것이 불과하기 때문에 정확도는 보장하지 못합니다. 그저, 재미삼아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