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th sides now: It'll be the Fisk Pole in left
By Chris Snow, Globe Staff
CHICAGO -- All by itself, Pesky's Pole at Fenway Park looms a welcoming 302 feet down the right-field line, to a hitter what a lighthouse is to a man of the sea -- the quickest route to home.
지금까지 펜웨이 파크 우익선상 302피트 지점에서 페스키 폴은 외로이 홀로 서 있었다. 항해자들에게 등대가 있듯, 페스키 폴은 타자들을 위해 거기 서 있었다. 홈으로 가는 가장 짧은 경로로 말이다.
Beginning tonight, the other yellow tower -- less conspicuous but more historically relevant -- will have a name of its own.
하지만 오늘밤, 또 다른 노란 폴대 - 주목은 덜 받았지만 역사적으로 좀더 의미 있는 - 역시 자기만의 이름을 갖게 된다.
The Fisk Pole.
바로 피스크 폴이, 그 이름이다.
''It has long been talked about," said Charles Steinberg, the Sox' executive vice president of public affairs. ''Fans have suggested it. It had a long gestation period. The time became right when the 30th anniversary of the World Series came along with interleague play creating a moment to celebrate a moment."
“오랫동안 논의된 사항입니다.” 레드삭스의 홍보 관련 책임 주사장 찰스 스타인 버그의 말이다. “팬들이 건의를 해 왔습니다. 장기간의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죠. 30년전에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신시내티와의 인터리그 경기가 이름을 붙여줄 역사적인 기념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Tonight, when the Cincinnati Reds return to Fenway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1975 World Series, the foul pole atop the Green Monster officially will be given a name. Fisk, a member of the Sox between 1969 and 1980, will be in the park for the 6:45 p.m. ceremony. It was in the 12th inning of Game 6 of that series that Fisk willed his tailing liner fair and off that pole for a deciding homer that forced Game 7, which, of course, the Sox went on to lose.
오늘밤, 신시네티 레즈가 1975년 월드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펜웨이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 그린 몬스터 쪽의 파울 폴대에 공식적인 명칭이 생기게 된다. 피스크 폴 말이다. 이 이름은 1969년부터 1980년까지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던 칼튼 피스크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캍튼 피스크는 오후 6시 45분 축하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965년 월드 시리즈 6차전 12회말, 피스크는 폴대 바깥쪽으로 휘어가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때렸다. 타구는 펜스에 맞고 홈런으로 인정됐고,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 물론, 당연하게, 레드삭스가 7차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말이다.
By Chris Snow, Globe Staff
CHICAGO -- All by itself, Pesky's Pole at Fenway Park looms a welcoming 302 feet down the right-field line, to a hitter what a lighthouse is to a man of the sea -- the quickest route to home.
지금까지 펜웨이 파크 우익선상 302피트 지점에서 페스키 폴은 외로이 홀로 서 있었다. 항해자들에게 등대가 있듯, 페스키 폴은 타자들을 위해 거기 서 있었다. 홈으로 가는 가장 짧은 경로로 말이다.
Beginning tonight, the other yellow tower -- less conspicuous but more historically relevant -- will have a name of its own.
하지만 오늘밤, 또 다른 노란 폴대 - 주목은 덜 받았지만 역사적으로 좀더 의미 있는 - 역시 자기만의 이름을 갖게 된다.
The Fisk Pole.
바로 피스크 폴이, 그 이름이다.
''It has long been talked about," said Charles Steinberg, the Sox' executive vice president of public affairs. ''Fans have suggested it. It had a long gestation period. The time became right when the 30th anniversary of the World Series came along with interleague play creating a moment to celebrate a moment."
“오랫동안 논의된 사항입니다.” 레드삭스의 홍보 관련 책임 주사장 찰스 스타인 버그의 말이다. “팬들이 건의를 해 왔습니다. 장기간의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죠. 30년전에 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었던 신시내티와의 인터리그 경기가 이름을 붙여줄 역사적인 기념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Tonight, when the Cincinnati Reds return to Fenway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1975 World Series, the foul pole atop the Green Monster officially will be given a name. Fisk, a member of the Sox between 1969 and 1980, will be in the park for the 6:45 p.m. ceremony. It was in the 12th inning of Game 6 of that series that Fisk willed his tailing liner fair and off that pole for a deciding homer that forced Game 7, which, of course, the Sox went on to lose.
오늘밤, 신시네티 레즈가 1975년 월드 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펜웨이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면, 그린 몬스터 쪽의 파울 폴대에 공식적인 명칭이 생기게 된다. 피스크 폴 말이다. 이 이름은 1969년부터 1980년까지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던 칼튼 피스크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이다. 캍튼 피스크는 오후 6시 45분 축하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1965년 월드 시리즈 6차전 12회말, 피스크는 폴대 바깥쪽으로 휘어가는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때렸다. 타구는 펜스에 맞고 홈런으로 인정됐고,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 물론, 당연하게, 레드삭스가 7차전에서 패하긴 했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