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가 할 일 없음으로 인한 무료함이었다면, 이번주는 할 일을 쌓아두고 있는 무료함입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그래서 페니매이나 님의 데이터로 숫자 놀음하는 것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응? ㅡ,.ㅡ) 재미는 없겠지만, 그냥 재미삼아 읽어주시길.
빨리 야구 시즌이 개막되면 좋겠어요.
올스타전 명단이 발표됐다. 예상대로 영원한 '오빠' 이상민 선수가 53% 정도의 유효 투표율을 기록하며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세월이 흘러도 그의 인기는 여전하다. 거꾸로 KBL이 스타 제조에 얼마나 무능한지를 드러내주는 단면이기도 하다. KBL이 출범한 이래, 전국구 스타라 불릴 만한 선수는 (신인 방성윤은 좀더 지켜보자면) 김주성, 김승현 둘이 전부다. 이를 제외하고 현재 KBL에서 소위 인기스타라 불리는 대부분의 선수는 리그 마케팅의 결과가 아닌 '오빠 부대'의 유산일 뿐이다.
방성윤은 시즌 도중에 합류했다. 따라서 누적 득표수로 선발하는 투표과정이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주성은 어떤가? 원주가 인구가 적어서? 그것이 아니다. 농구 대잔치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의 차이일 뿐이다. 물론 우지원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스타 선발? 물론 팬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된다는 생각하는 변함이 없다, 그래도 그렇지 박심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
사실, 이미 지난번에 스탯(PER)으로 본 올스타를 선발한 바 있다. 하지만 경기는 또 벌어졌고, 스탯은 또 달라졌다. 한번 누가 들어오고 나갔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아울러 감독들의 선택은 어땠는지도 점검해 보자. 그러니까 박심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말이다.
먼저 매직팀 ;
+ 임재현(sk) / - 박규현(전자랜드)
물론 박규현을 뽑은 건 농담 혹은 팀별 분배의 원칙을 따른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SK는 최근 한풀 꺾이긴 했지만 상승세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박규현의 최고 장점은 올스타전에서 별 쓸모가 없는 수비다. 더군다나 부상으로 인해 방성윤의 출장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팀별 분배 원칙상 SK의 임재현이 한 자리 차지하는 것도 크게 잘못된 선택은 아닌 걸로 보인다. PER로 볼 때도 임재현(12.96)과 박규현(12.97)은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다만 아쉬운 건, 임재현 대신 박규현을 선발하고, 이규섭이 아닌 문경은을 선발하는 게 옳지 않았겠나 하는 점이다. 꼴지 팀이라고 팀을 떠난 선수 하나만 뽑는 건 너무했다는 소리다.
+ 이규섭(삼성) / - 네이트 존슨(삼성)
외국인 선수를 무한대로 선발할 수는 없다. 이건 선발 규정에도 명시돼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러니까 기록으로 올스타를 선발한다면 사실 국내 선수 가운데 올스타로 선발될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센터에서 같은 팀 오예데지가 선발된 이상 같은 팀 용병을 두 명 다 선발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PER 25.38과 13.45는 확실히 레벨이 다르다. 게다가 SK 이적 이후 15.55의 PER을 기록 중인 문경은이 버티고 있다면 확실히 그렇다. 그러니까 이규섭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네이트 존슨이 뽑혀야 했다.
+ 오예데지 (삼성) / - 버로(SK)
도대체 부상으로 결장중인 선수를 선발해 놓은 저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상적인 회복 속도라면 사실 내일(21일)부터 경기 출장이 가능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복귀에 1주일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이 있었다. 게다가 부상에서 바로 복귀한 선수가 올스타전에 나서는 건 삼성 구단에도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다. 그럼 남은 선택은 버로(19.50)와 데이먼 브라운(20.16)뿐이다. 버로는 이미 실격했으니 브라운을 한명 더 뽑아보는 건 어떨까? 확실히 눈은 즐거울 테니까 말이다.
계속해서 드림 팀 ;
+ 황성인(LG) / - 클라크(오리온스)
자, 클라크를 꼭 뽑었어야 했다고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다. 단지 이 팀에 과연 가드가 네 명씩이나 필요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다. 나머지 가드 세 명 모두 올스타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 그리고 세 명 모두 1번이다. 그럼 황성인을 뽑을 필요가 없었다는 얘기다. 필요했던 건 오히려 2번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선택은 김병철이다. 14.09의 PER은 그리 인상적이라 보기 어렵지만, 확실히 황성인의 13.25보다는 나은 수치다. 그리고 그건 부산 이적 이후의 조상현(13.44)에 비해서도 그렇다.
+ 딕슨(KTF) / - 맥기(KTF)
딕슨을 제외했던 건 사실 실수였다. 올스타전에서는 좀더 올어라운드한 맥기가 어울린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하지만 전체 튄 공의 32.4%를 걷어내는 존재는 칭찬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2위를 기록한 오예데지의 기록이 23.4%에 그칠 때는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eFG%는 65.4%로 30 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가운데 1위다. 경기당 득점은 19.1점밖에 되지 않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TS% 역시 64.2%로 최상위권이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나머지 팀 센터들이 모두 물갈이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의 PER 역시 이런 사실을 증명한다.
+ 왓킨스(동부) / - 이창수(모비스)
지난 번 글에서 모비스는 세 명의 올스타 자리를 확보할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썼다. 세 자리면 정말 딱 충분했다. 물론 센터 자리를 모두 용병으로 채워 넣는 건 확실히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 적은 출장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이창수는 적은 출장 시간에서조차 보여준 게 별로 없다. 그가 올스타에 뽑혀야 했다면 올해가 아니라 지난해여야 했다. 이창수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Eff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효율적이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주로 2쿼터에 뛰면서 8.6%의 리바운드 점유율밖에 보이지 못했다는 건 확실히 칭찬해줄 수가 없다. 원주 역시 올스타 세 자리는 충분하다. 모양새가 나쁘다면 용병 쿼터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서장훈이 은퇴하고 나면 이 자리는 늘 동의하기 힘든 선택으로 채워질 테니 말이다. 그래서 선택은 왓킨스다.
▶ 원칙적으로 KBL의 모든 구장은 같은 골대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주득점원의 슈팅 성향에 따라 림을 조이는 너트를 조이고 풀어서 홈팀에 유리하게 하도록 약간의 조정을 거친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니까 뱅크 슛을 좋아하는 슈터가 팀에 있다면 나사를 느슨하게 풀어서 득점 확률을 높여주는 식이다. 필드골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개입되기 때문이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 그래서 자유튜로 알아보도록 하자. 대상은 홈과 원정에서 각각 20개 이상의 자유투를 시도한 선수들이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선수를 꼽으라면 신기성의 보상 선수로 원주에 새둥지를 튼 손규완을 들 수 있다. 그는 원주에서 던진 27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의 성공률을 선보였다. 반면 원정에서는 24.2% 낮은 75.8%에 그쳤다. 그 뒤를 현주엽이 뒤따랐다. 홈에서는 72.1%(61-44)에 달하던 자유투 성공률이 원정에서는 54.2%(59-32)로 17.9%나 급락했다. 특히 금정에서는 자유투 성공률이 50%밖에 되지 않았다. 골대 문제로 골이 깊어져 구단을 떠났다는 소문이 사실인 모양이다. (-_-)
거꾸로 KTF 이적 이후의 황진원은 금정에서 68.6%(35-24), 원정에서 88.9%(27-24)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이며 홈에서 무려 20.3%나 나쁜 성적을 올렸다. SK 시절에는 학생체육관에서 90.9%, 원정에서 85.7%로 오히려 홈구장 성적이 더 좋았다. 한편 기량 급성장으로 FA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강혁의 경우, 잠실에서 61.8%의 자유투 성공률로 부진한 편인데, 오리온스와의 상대 경기에서는 자유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잠실과 대구에서 모두 그렇다는 뜻이다. 강혁의 FA 행보에 또 다른 선택 요건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_-(2))
▶ 그럴 리는 없겠지만, 김승현 선수가 신기성이 더 나은 가드라는 말에 발끈했던 모양이다. 김승현의 PER은 18.01, 신기성은 17.68로 김승현이 다소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제 PER로 보기에도 김승현이 더 나은 가드다.
방성윤은 시즌 도중에 합류했다. 따라서 누적 득표수로 선발하는 투표과정이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주성은 어떤가? 원주가 인구가 적어서? 그것이 아니다. 농구 대잔치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의 차이일 뿐이다. 물론 우지원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스타 선발? 물론 팬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된다는 생각하는 변함이 없다, 그래도 그렇지 박심이 심해도 너무 심했다.
사실, 이미 지난번에 스탯(PER)으로 본 올스타를 선발한 바 있다. 하지만 경기는 또 벌어졌고, 스탯은 또 달라졌다. 한번 누가 들어오고 나갔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아울러 감독들의 선택은 어땠는지도 점검해 보자. 그러니까 박심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말이다.
먼저 매직팀 ;
+ 임재현(sk) / - 박규현(전자랜드)
물론 박규현을 뽑은 건 농담 혹은 팀별 분배의 원칙을 따른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SK는 최근 한풀 꺾이긴 했지만 상승세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박규현의 최고 장점은 올스타전에서 별 쓸모가 없는 수비다. 더군다나 부상으로 인해 방성윤의 출장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오히려 팀별 분배 원칙상 SK의 임재현이 한 자리 차지하는 것도 크게 잘못된 선택은 아닌 걸로 보인다. PER로 볼 때도 임재현(12.96)과 박규현(12.97)은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다만 아쉬운 건, 임재현 대신 박규현을 선발하고, 이규섭이 아닌 문경은을 선발하는 게 옳지 않았겠나 하는 점이다. 꼴지 팀이라고 팀을 떠난 선수 하나만 뽑는 건 너무했다는 소리다.
+ 이규섭(삼성) / - 네이트 존슨(삼성)
외국인 선수를 무한대로 선발할 수는 없다. 이건 선발 규정에도 명시돼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러니까 기록으로 올스타를 선발한다면 사실 국내 선수 가운데 올스타로 선발될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센터에서 같은 팀 오예데지가 선발된 이상 같은 팀 용병을 두 명 다 선발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PER 25.38과 13.45는 확실히 레벨이 다르다. 게다가 SK 이적 이후 15.55의 PER을 기록 중인 문경은이 버티고 있다면 확실히 그렇다. 그러니까 이규섭은 아니었다는 뜻이다. 네이트 존슨이 뽑혀야 했다.
+ 오예데지 (삼성) / - 버로(SK)
도대체 부상으로 결장중인 선수를 선발해 놓은 저의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정상적인 회복 속도라면 사실 내일(21일)부터 경기 출장이 가능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복귀에 1주일 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설명이 있었다. 게다가 부상에서 바로 복귀한 선수가 올스타전에 나서는 건 삼성 구단에도 득이 될 게 하나도 없다. 그럼 남은 선택은 버로(19.50)와 데이먼 브라운(20.16)뿐이다. 버로는 이미 실격했으니 브라운을 한명 더 뽑아보는 건 어떨까? 확실히 눈은 즐거울 테니까 말이다.
계속해서 드림 팀 ;
+ 황성인(LG) / - 클라크(오리온스)
자, 클라크를 꼭 뽑었어야 했다고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다. 단지 이 팀에 과연 가드가 네 명씩이나 필요했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다. 나머지 가드 세 명 모두 올스타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 그리고 세 명 모두 1번이다. 그럼 황성인을 뽑을 필요가 없었다는 얘기다. 필요했던 건 오히려 2번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선택은 김병철이다. 14.09의 PER은 그리 인상적이라 보기 어렵지만, 확실히 황성인의 13.25보다는 나은 수치다. 그리고 그건 부산 이적 이후의 조상현(13.44)에 비해서도 그렇다.
+ 딕슨(KTF) / - 맥기(KTF)
딕슨을 제외했던 건 사실 실수였다. 올스타전에서는 좀더 올어라운드한 맥기가 어울린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하지만 전체 튄 공의 32.4%를 걷어내는 존재는 칭찬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2위를 기록한 오예데지의 기록이 23.4%에 그칠 때는 더더욱 그렇다. 게다가 eFG%는 65.4%로 30 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가운데 1위다. 경기당 득점은 19.1점밖에 되지 않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득점력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TS% 역시 64.2%로 최상위권이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나머지 팀 센터들이 모두 물갈이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의 PER 역시 이런 사실을 증명한다.
+ 왓킨스(동부) / - 이창수(모비스)
지난 번 글에서 모비스는 세 명의 올스타 자리를 확보할 만한 자격이 충분하다고 썼다. 세 자리면 정말 딱 충분했다. 물론 센터 자리를 모두 용병으로 채워 넣는 건 확실히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 적은 출장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이창수는 적은 출장 시간에서조차 보여준 게 별로 없다. 그가 올스타에 뽑혀야 했다면 올해가 아니라 지난해여야 했다. 이창수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Eff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효율적이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주로 2쿼터에 뛰면서 8.6%의 리바운드 점유율밖에 보이지 못했다는 건 확실히 칭찬해줄 수가 없다. 원주 역시 올스타 세 자리는 충분하다. 모양새가 나쁘다면 용병 쿼터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해 봐야 할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서장훈이 은퇴하고 나면 이 자리는 늘 동의하기 힘든 선택으로 채워질 테니 말이다. 그래서 선택은 왓킨스다.
▶ 원칙적으로 KBL의 모든 구장은 같은 골대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주득점원의 슈팅 성향에 따라 림을 조이는 너트를 조이고 풀어서 홈팀에 유리하게 하도록 약간의 조정을 거친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니까 뱅크 슛을 좋아하는 슈터가 팀에 있다면 나사를 느슨하게 풀어서 득점 확률을 높여주는 식이다. 필드골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개입되기 때문이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 그래서 자유튜로 알아보도록 하자. 대상은 홈과 원정에서 각각 20개 이상의 자유투를 시도한 선수들이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선수를 꼽으라면 신기성의 보상 선수로 원주에 새둥지를 튼 손규완을 들 수 있다. 그는 원주에서 던진 27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100%의 성공률을 선보였다. 반면 원정에서는 24.2% 낮은 75.8%에 그쳤다. 그 뒤를 현주엽이 뒤따랐다. 홈에서는 72.1%(61-44)에 달하던 자유투 성공률이 원정에서는 54.2%(59-32)로 17.9%나 급락했다. 특히 금정에서는 자유투 성공률이 50%밖에 되지 않았다. 골대 문제로 골이 깊어져 구단을 떠났다는 소문이 사실인 모양이다. (-_-)
거꾸로 KTF 이적 이후의 황진원은 금정에서 68.6%(35-24), 원정에서 88.9%(27-24)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이며 홈에서 무려 20.3%나 나쁜 성적을 올렸다. SK 시절에는 학생체육관에서 90.9%, 원정에서 85.7%로 오히려 홈구장 성적이 더 좋았다. 한편 기량 급성장으로 FA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강혁의 경우, 잠실에서 61.8%의 자유투 성공률로 부진한 편인데, 오리온스와의 상대 경기에서는 자유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잠실과 대구에서 모두 그렇다는 뜻이다. 강혁의 FA 행보에 또 다른 선택 요건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_-(2))
▶ 그럴 리는 없겠지만, 김승현 선수가 신기성이 더 나은 가드라는 말에 발끈했던 모양이다. 김승현의 PER은 18.01, 신기성은 17.68로 김승현이 다소 근소하게 앞서기 시작했다. 이제 PER로 보기에도 김승현이 더 나은 가드다.
빨리 야구 시즌이 개막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