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프레이타스(32·미국)와 계약하면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났습니다.
키움은 "새 외국인 타자 프레이타스를 연봉 55만 달러, 옵션 5만 달러 등 총액 6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프레이타스는 2019년 AAA 91경기에서 .381/.461/.561로 OPS(출루율+장타력) 1.022를 기록한 타자입니다.
마이너리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자연스레 프레이타스도 실전 경험 없이 1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키움은 "(프레이타스가)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소속팀(밀워키)에서 훈련과 평가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새 시즌 외국인 타자 가운데 몸값이 가장 적으니 큰 기대를 하긴 어렵다고 보는 게 합리적일 겁니다.
팀 | 이름 | 포지션 | 국적 | 총액(단위: 달러) | 연차 |
두산 | 페르난데스 | 내야수 | 쿠바 | 110만 | 3 |
로켓 | 투수 | 미국 | 100만 | 1 | |
미란다 | 투수 | 쿠바 | 80만 | 1 | |
롯데 | 스트레일리 | 투수 | 미국 | 120만 | 2 |
마차도 | 내야수 | 베네수엘라 | 65만 | 2 | |
프랑코 | 투수 | 베네수엘라 | 50만 | 1 | |
삼성 | 뷰캐넌 | 투수 | 미국 | 150만 | 2 |
라이블리 | 투수 | 미국 | 90만 | 3 | |
피렐라 | 외야수 | 베네수엘라 | 80만 | 1 | |
키움 | 요키시 | 투수 | 미국 | 90만 | 3 |
스미스 | 투수 | 미국 | 60만 | 1 | |
프레이타스 | 내야수 | 미국 | 60만 | 1 | |
한화 | 힐리 | 내야수 | 베네수엘라 | 100만 | 1 |
킹엄 | 투수 | 미국 | 55만 | 2 | |
카펜터 | 투수 | 미국 | 50만 | 1 | |
KIA | 브룩스 | 투수 | 미국 | 120만 | 2 |
터커 | 외야수 | 미국 | 105만 | 3 | |
멩덴 | 투수 | 미국 | 100만 | 1 | |
KT | 데스파이네 | 투수 | 쿠바 | 110만 | 2 |
쿠에바스 | 투수 | 베네수엘라 | 100만 | 3 | |
알몬테 | 외야수 | 도미니카공화국 | 77만5000 | 1 | |
LG | 켈리 | 투수 | 미국 | 140만 | 3 |
라모스 | 내야수 | 멕시코 | 100만 | 2 | |
수아레즈 | 투수 | 미국 | 60만 | 1 | |
NC | 루친스키 | 투수 | 미국 | 200만 | 3 |
알테어 | 외야수 | 미국 | 140만 | 2 | |
파슨스 | 투수 | 미국 | 60만 | 1 | |
SSG | 로맥 | 외야수 | 캐나다 | 115만 | 5 |
폰트 | 투수 | 베네수엘라 | 100만 | 1 | |
르위키 | 투수 | 미국 | 75만 | 1 |
지난해와 비교하면 외국인 선수 몸값이 가장 많이 늘어난 팀은 KIA입니다.
KIA는 지난해 외국인 선수 몸값 총액 252만9000 달러로 시즌 개막을 맞이했는데 올해는 325만 달러로 72만1000 달러 늘었습니다.
이어 지난해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 NC가 34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60만 달러가 늘어 외국인 선수 몸값 총액 증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거꾸로 한화는 지난해 355만 달러에서 올해 205만 달러로 150만 달러를 줄였습니다.
한화는 지난해 LG(36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외국인 선수에게 많이 투자했지만 결과는 또…
LG가 한화 다음으로 외국인 선수 투자 규모를 크게 줄인 팀입니다.
외국인 선수 평균 계약 총액은 지난해 97만3623 달러에서 올해 95억4167 달러로 2% 줄었습니다.
지난해에는 30명 중 5명(16.7%)이 중간에 팀을 떠났습니다.
올해는 어떤 선수가 끝까지 살아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