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에 올해도 프로야구 해설위원 및 남녀 아나운서 올스타 투표를 무사히 마감했습니다. 우선 감사 말씀부터 올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__) 내년에도 혹시 스포츠부에서 계속 일하게 된다면 같은 투표를 진행할 테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처음 해설위원 올스타 투표를 진행했을 때는 설문조사를 다양하게 진행해 중간중간에 결과를 알려드리곤 했습니다. 이제는 딱 인기 투표(?)만 진행하다 보니 기사로만 쓰고 따로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전체 결과가 알고 싶다'는 분들이 계셔서 공유해 봅니다.


▽해설위원 △김진욱(SKY스포츠) 52.7% △이효봉(SKY스포츠) 35.0% △이순철(SBS스포츠) 34.1% △허구연(MBC) 31.5% △정민철(MBC스포츠플러스) 25.9% △박재홍(MBC스포츠플러스) 25.6% △안경현(SBS스포츠) 14.8% △김선우(MBC스포츠플러스) 11.0% △최원호(SBS스포츠) 9.1% △민훈기(SPOTV) 7.9% △조성환(KBSN) 7.6% △이종열(SBS스포츠) 6.3% △이용철(KBS) 6.0% △양준혁(MBC스포츠플러스) 이종범(〃) 각 5.0% △서재응(SBS스포츠) 4.4% △안치용(KBSN) 4.1% △조용준(MBC스포츠플러스) 3.8% △장성호(KBSN) 2.5% △염종석(SPOTV) 이만수(MBC스포츠플러스) 각 2.2% △대니얼 김(KBSN) 1.9% △송진우(〃) 한만정(MBC스포츠플러스) 각 0.6% △동봉철(KBS) 0.2%


▽남자 아나운서 △정우영(SBS스포츠) 34.7% △한명재(MBC스포츠플러스) 34.0% △임용수(SKY스포츠) 9.3% △권성욱(KBSN) 6.0% △정용검(MBC스포츠플러스) 5.2% △김환(SBS) 2.8% △이광용(KBS) 2.2% △이동근(SBS스포츠) 1.6% △강승화(KBS) 김민구(SPOTV) 김민수(〃) 허일후(MBC) 각 0.4% △김명정(SPOTV) 윤성호(SBS스포츠) 각 0.3% △강성철(KBSN) 이호근(〃) 임경진(SKY스포츠) 정병문(MBC스포츠플러스) 채민준(SPOTV) 최두영(〃) 각 0.2% △김관동(KBS) 김기웅(〃) 김완태(MBC) 김현태(KBS) 배기완(SBS) 염용석(〃) 이기호(KBSN) 한광섭(MBC) 각 0.1%


▽여자 아나운서 △김선신(MBC스포츠플러스) 24.8% △배지현(MBC스포츠플러스) 23.1% △김세희(SBS스포츠) 12.5% △이향(KBSN) 8.4% △김민아(SBS스포츠) 8.1% △진달래(〃) 6.3% △구새봄(MBC스포츠플러스) 5.5% △오효주(KBSN) 2.6% △박신영(MBC스포츠플러스) 연상은(SKY스포츠) 각 2.3% △김남희(SBS스포츠) 2.2% △박지영(MBC스포츠플러스) 홍재경(SBS스포츠) 각 0.6% △윤재인(KBSN) 0.3% △이지수(〃) 0.2% △안애경(〃) 여의주(SBS스포츠) 각 0.1%

 

투표 때도 말씀드렸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해마다 펴내는 '베이스볼 다이어리'에 이름을 올리신 분은 모두 일단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동희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만 개인적으로 '빼달라'고 부탁하셨기에 후보에서 제외했습니다.) 여기에 이 다이어리 발간 후 새로 합류하는 분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하게 됩니다. '어? 왜 저 분이 후보지?'하는 분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건 그런 까닭입니다.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4표만 더 얻었으면 4년 연속으로 해설위원 올스타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는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덕에 이 투표를 실시한 4년 동안 계속 베스트 5로 꼽힌 건 이효봉 SKY스포츠 해설위원 딱 한 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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