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프로야구 자유계약제도(FA)는 사실 구단이 질 수밖에 없는 게임이다.
투수들의 전성기는 평균 4.6년, 타자들은 3.9년 정도지만 FA 자격을 획득하려면 두 배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앞으로 우리 팀에 이 선수가 보탬이 될 정도'가 아니라 '지난 구단에서 팀에 공헌한 정도'를 보상하게 된다.
FA만 취득하면 잘 나가던 선수들의 '먹튀'로 전락하는 것이 그저 '나태함' 때문만은 아닌 것이다.
올 겨울에는 이진영, 정성훈, 홍성흔 등 FA 타자 세 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특히 1977년생 홍성흔은 포수로는 물론 타자로도 이미 전성기가 지난 선수다.
원숭이 마르셀 프로젝션 역시 내년도에 성적이 하락하리라고 지적하고 있다.
두산 팬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홍성흔의 영입은 정수근과 마찬가지로 '롯데의 한계'가 될 가망이 더 높다.
정수근은 그라운드 밖에서만 난동을 부린 게 아니다. 타석에서든 루상에서든 정수근이 그리 대단한 선수가 아니었다는 점을 잊은 건 아닌지?
이진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이진영은 지난 2년간 부상과 포지션 문제로 연평균 40게임에 결장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두 자릿수 홈런을 쳤던 타자인 건 맞지만, 거꾸로 그때로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또 '국민 우익수'라는 호칭 때문에 과대평가된 수비 역시 광활한 잠실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GPA .269는 나쁜 기록은 아니지만 3억6000만 원 짜리 선수에게는 나쁜 성적이다.
정성훈 역시 LG 3루가 제 아무리 구멍이라도 3억5000만 원은 확실히 많아 보인다.
원숭이 마르셀 프로젝션에 따르면 내년 정성훈의 타격은 확실히 리그 평균 이하다.
그렇다고 LG팬 여러분 너무 낙담마시라.
정성훈은 지난 3년간 잠실에서 .373/.418/.516을 때렸다. 특히 올해는 두산을 상대로 잠실에서 .457/.472/.743이다.
투수들의 전성기는 평균 4.6년, 타자들은 3.9년 정도지만 FA 자격을 획득하려면 두 배 가까운 시간이 필요하다.
결국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앞으로 우리 팀에 이 선수가 보탬이 될 정도'가 아니라 '지난 구단에서 팀에 공헌한 정도'를 보상하게 된다.
FA만 취득하면 잘 나가던 선수들의 '먹튀'로 전락하는 것이 그저 '나태함' 때문만은 아닌 것이다.
올 겨울에는 이진영, 정성훈, 홍성흔 등 FA 타자 세 명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특히 1977년생 홍성흔은 포수로는 물론 타자로도 이미 전성기가 지난 선수다.
원숭이 마르셀 프로젝션 역시 내년도에 성적이 하락하리라고 지적하고 있다.
두산 팬들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홍성흔의 영입은 정수근과 마찬가지로 '롯데의 한계'가 될 가망이 더 높다.
정수근은 그라운드 밖에서만 난동을 부린 게 아니다. 타석에서든 루상에서든 정수근이 그리 대단한 선수가 아니었다는 점을 잊은 건 아닌지?
이진영도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이진영은 지난 2년간 부상과 포지션 문제로 연평균 40게임에 결장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두 자릿수 홈런을 쳤던 타자인 건 맞지만, 거꾸로 그때로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또 '국민 우익수'라는 호칭 때문에 과대평가된 수비 역시 광활한 잠실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GPA .269는 나쁜 기록은 아니지만 3억6000만 원 짜리 선수에게는 나쁜 성적이다.
정성훈 역시 LG 3루가 제 아무리 구멍이라도 3억5000만 원은 확실히 많아 보인다.
원숭이 마르셀 프로젝션에 따르면 내년 정성훈의 타격은 확실히 리그 평균 이하다.
그렇다고 LG팬 여러분 너무 낙담마시라.
정성훈은 지난 3년간 잠실에서 .373/.418/.516을 때렸다. 특히 올해는 두산을 상대로 잠실에서 .457/.472/.74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