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 진종오 ; 사격 남자 권총 50m 금메달, 10m 은메달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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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563점과 결선 97.4점 등 합계 660.4점으로 김정수(북한)를 0.2점 차이로 누르고 금메달 차지. 마지막 발에 8.2점을 쏘면서 '작가 정신 발휘'도 잊지 않음.

진종오도 박태환처럼 금메달 하나 은메달 하나를 따냈는데 어쩐지 너무 묻히는 것 같은 기분이 혼자만의 생각인지?


• 박태환 ; 자유형 200m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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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펠프스(미국)와 진검 승부를 펼친 끝에 1분44초85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차지. 펠프스는 1분42초96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움. 펠프스는 턴 이후에 잠영이 정말 긴데 박태환도 이 부분 보완이 필요할 듯.


• 김재범 ; 남자유도 81kg급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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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은 올레 비쇼프(독일)와 치른 결승전에서 유효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 8강과 4강에서 연달아 연장 혈투를 치르느라 체력을 소진한 김재범은 비쇼프와 득점없이 탐색전을 펼치다 경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상대의 다리 공격에 넘어져 유효를 내줌.

체급 올린 지 10달만에 금메달을 딴 것은 칭찬받을 만한 일.


• 레슬링 ; 박은철 그레코로만형 55kg급 동메달, 정지현은 8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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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박은철은 안데르스 님블롬(덴마크), 스펜서 맹고(미국)를 잇따라 제압했지만 4강에서 나지르 만키에프(러시아)에게 아깝게 패배. 3, 4위 결정전서는 하미드 수리안 레이한푸르(이란)를 2-0으로 꺾고 동메달 차지.

한편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정지현은 8강서 누르바키트 텐기즈바예프(카자흐스탄)에 1-2로 패함.


• 남자 역도 ; 69kg급 이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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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에서 155kg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배영은 용상 1차 시기서 184kg에 도전했지만 쥐가 나서 바벨을 놓침. 2차 시기가 끝난 후 바늘로 다리를 찌르면서 경련을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무산. 3차 시도서 넘어지면서도 바벨을 놓치않는 집념 -_-)b

결국 중국 팬들이 '짜요'를 외치게 만들었음 -_-)/


• 여자 역도 ; 여자 63kg급 북한 박현숙 금메달, 김수경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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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은 인상서 106kg을 들어 이리나 네크로소바(카자흐스탄)에 4kg 뒤진 채 용상 시작. 네크로소바는 1차 시기서 130kg에 도전해 성공. 반면 박현숙은 가장 무거운 135kg 시도해 1, 2차 모두 실패. 네크로소바가 결국 합계 240kg으로 경기를 마찬 가운데 박현숙이 3차 시도서 135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 획득. 북한은 12년만에 올림픽 금메달 획득.


• 남자 핸드볼 ; 종료 14초 남기고 득점하며 덴마크에 31-30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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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정수영이 종료 14초를 남긴 상황서 결승 득점! 정수영은 9골을 넣었고 동갑내기 고경수도 6득점. 베테랑들이 즐비한 대표팀이지만 젊은 피도 있다는 것을 각인시켜 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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