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와이드너(29)와 계약했다고 밝히면서 프로야구 10개 구단 외국인 선수 구성이 끝났습니다.
NC는 "와이드너와 총액 73만7000 달러에 계약했다"고 31일 알렸습니다.
와이드너는 지난해 애리조나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던 선수.
'탱킹' 중이던 워싱턴에서 제5 선발을 맡았던 페디(30)에 이어 '현역 메이저리거'를 한 명 더 영입한 셈입니다.
강인권 NC 감독은 "페디보다 빅 리그 경험은 적지만 A급 외국인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팀 | 이름 | 포지션 | 국적 | 총액(단위: 달러) | 연차 |
두산 | 로하스 | 외야수 | 미국 | 100만 | 1 |
알칸타라 | 투수 | 도미니카공화국 | 90만 | 3 | |
딜런 | 투수 | 미국 | 65만 | 1 | |
롯데 | 렉스 | 투수 | 미국 | 130만 | 2 |
반즈 | 외야수 | 미국 | 125만 | 2 | |
스트레일리 | 투수 | 미국 | 100만 | 4 | |
삼성 | 피렐라 | 외야수 | 베네수엘라 | 170만 | 3 |
뷰캐넌 | 투수 | 미국 | 160만 | 4 | |
수아레즈 | 투수 | 베네수엘라 | 130만 | 2 | |
키움 | 요키시 | 투수 | 미국 | 150만 | 5 |
후라도 | 투수 | 파나마 | 100만 | 1 | |
러셀 | 미국 | 미국 | 70만 | 2 | |
한화 | 스미스 | 투수 | 미국 | 100만 | 1 |
오그레디 | 외야수 | 미국 | 90만 | 1 | |
페냐 | 투수 | 도미니카공화국 | 75만 | 2 | |
KIA | 소크라테스 | 외야수 | 도미니카공화국 | 110만 | 2 |
앤더슨 | 투수 | 미국 | 100만 | 1 | |
메디나 | 투수 | 도미니카공화국 | 63만6000 | 1 | |
KT | 벤자민 | 투수 | 미국 | 130만 | 2 |
알포드 | 외야수 | 미국 | 110만 | 2 | |
슐서 | 투수 | 미국 | 74만 | 1 | |
LG | 켈리 | 투수 | 미국 | 180만 | 5 |
플럿코 | 투수 | 미국 | 140만 | 2 | |
오스틴 | 내야수 | 미국 | 70만 | 1 | |
NC | 마틴 | 외야수 | 미국 | 100만 | 1 |
페디 | 투수 | 미국 | 100만 | 1 | |
와이드너 | 투수 | 미국 | 74만3000 | 1 | |
SSG | 로메로 | 투수 | 도미니카공화국 | 100만 | 1 |
에레디아 | 외야수 | 쿠바 | 100만 | 1 | |
맥카티 | 투수 | 미국 | 77만5000 | 1 |
올해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도 오테(大手·큰손)는 역시 롯데입니다.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유강남(31), 노진혁(34), 한현희(30)를 영입하면서 '케이크가 준비됐다'고 선언한 상황.
여기에 지난해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한 반즈(28)와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대체 선수로 팀에 (다시) 합류한 스트레일리(35) 그리고 렉스(30)와도 계속 함께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시즌 개막 때 209만 달러였던 외국인 선수 몸값 총액이 올해는 355만 달러로 146만 달러가 늘었습니다.
거꾸로 외국인 선수 몸값을 가장 크게 줄인 팀은 두산입니다.
두산은 지난해 370만 달러였던 외국인 선수 몸값 총액을 올해는 255만 달러로 115만 달러 줄였습니다.
개막일 기준 외국인 선수 평균 계약액은 105만8133 달러로 지난해(103만4000 달러)보다 2.3% 늘었습니다.
아, 지난해에는 외국인 선수 30명 중 12명(40.0%)이 결국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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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은 올해부터 '육성형 외국인 선수' 영입이 가능합니다.
육성형 외국인 선수는 평소에는 퓨처스리그(2군)에서 뛰어야 하지만 1군 외국인 선수가 부상 등으로 엔트리를 비웠을 때는 1군 경기 출전이 가능합니다.
구단별로 투수와 타자 각 한 명을 육성형 외국인 선수로 영입할 수 있으며 연봉은 30만 달러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