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개막을 앞두고 포토콜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연습하고 있는 이정민(23·BC카드), 장수연(21·롯데), 전인지(21·하이트진로·사진 왼쪽부터)
가장 눈길이 가는 선수는 역시 김효주(20·롯데). 지난달 파운드스컵에서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김효주는 미국 진출에 앞서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정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김효주에게는 이 대회가 남다릅니다. 고2였던 2012년 아마추어 초청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며 KLPGA투어 직행에 성공했고, 그 덕에 롯데에서 후원도 받게 됐으니까요.
그밖에 허윤경(25·SBI저축은행)과 전인지도 김효주가 떠난 국내 최강 자리를 두고 자존심을 싸움을 벌입니다. 이정민, 김민선(20·CJ오쇼핑), 고진영(20·넵스)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 올 시즌 투어 출전권을 따낸 박결(19·NH투자증권)과 지한솔(19·호반건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LPGA투어는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6주 연속 대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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