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맨발의 조'가 편히 쉴 수 있게 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917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했다. 레닌이 러시아에서 혁명을 일으켰던 때가 바로 1917년이다. 우승 순간을 기록한 WPA 그래프를 보자.
0:0 균형을 깨는 저메인 다이의 타점, 그 한 점이 결국 결승점이었다. 이 타점으로, 그리고 WS 맹활약으로, 다이가 월드시리즈 MVP로 뽑혔다. 그의 WPA는 .440으로 화이트삭스 선수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위는 3차전 연장 14회 결승 홈런의 주인공 제프 블럼(.411), 3위는 1차전 승리 주인공 조 크리디(.410)였다.
하지만 이들보다 WPA가 더 높은 선수가 있다. 휴스턴의 랜스 버크먼. 그는 WPA .703으로 양 팀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남겼다. WPA 0.5가 1승과 같다고 할 때 버그먼은 팀에 1승 이상 공헌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휴스턴이 거든 승수는 제로. 그만큼 다른 선수들 뒷받침이 부족했다. 휴스턴 선수 가운데 2위는 4차전 호투 주인공 브랜던 배키(360). 그다음은 2차전 동점타 주인공 호세 비스카이노(.292)였다.
결국 올해는 한-미-일 3국 프로야구 모두 챔피언 결정 시리즈가 스윕으로 끝이 났다. 이는 15년만의 일이다. 이로써 삼성은 물론, 삼성 출신 선수와 코치가 각각 자기 리그에서 우승을 맛보게 됐다. 우승한 화이트삭스 선수단, 그리고 시카고 남부 시민들, 축하드립니다.
0:0 균형을 깨는 저메인 다이의 타점, 그 한 점이 결국 결승점이었다. 이 타점으로, 그리고 WS 맹활약으로, 다이가 월드시리즈 MVP로 뽑혔다. 그의 WPA는 .440으로 화이트삭스 선수 가운데 가장 높았다. 2위는 3차전 연장 14회 결승 홈런의 주인공 제프 블럼(.411), 3위는 1차전 승리 주인공 조 크리디(.410)였다.
하지만 이들보다 WPA가 더 높은 선수가 있다. 휴스턴의 랜스 버크먼. 그는 WPA .703으로 양 팀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남겼다. WPA 0.5가 1승과 같다고 할 때 버그먼은 팀에 1승 이상 공헌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 휴스턴이 거든 승수는 제로. 그만큼 다른 선수들 뒷받침이 부족했다. 휴스턴 선수 가운데 2위는 4차전 호투 주인공 브랜던 배키(360). 그다음은 2차전 동점타 주인공 호세 비스카이노(.292)였다.
결국 올해는 한-미-일 3국 프로야구 모두 챔피언 결정 시리즈가 스윕으로 끝이 났다. 이는 15년만의 일이다. 이로써 삼성은 물론, 삼성 출신 선수와 코치가 각각 자기 리그에서 우승을 맛보게 됐다. 우승한 화이트삭스 선수단, 그리고 시카고 남부 시민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