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는 지난 해 한국 시리즈 파트너 삼성을 스윕하면서 상대전적 우위를 이뤄냈다. 양상문 감독은 네덜란드에서의 소식에 기뻐했을 것이고, 두산은 SK를 꺾었다. 기아는 김진우의 부활이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 같다. SK는 최익성 선수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한화 팬들은, 아니 대한민국의 모든 야구 팬들은 너무도 멋지게 한 영웅의 퇴장을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축하하며 스스로 감동받았다. 삼성은 정말 1위 팀이 맞고, LG는 L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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