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전은 한화를 위해 마련된 한판의 축제 같았다. 하지만, 선두 삼성을 2게임차까지 추격한 SK에게 밀려 1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대구 시리즈에서 1무 1패를 거두며 다소 가라앉을 수 있었던 두산의 팀 분위기는 리오스의 호투 속에 손민한을 무너뜨리며 다시금 살아낼 채비를 보여주고 있다. 대전에서 11점이나 뽑고도 한화에게 패했던 기아는 홈으로 돌아와 삼성 에이스 배영수를 꺾으며 대 삼성전 3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배영수가 QS를 기록하고도 패전을 기록하면서 지난 주 1승에 만족해야 했다. LG는 현대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전패였을 것이고, 현대 역시 LG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전패였을 것이다. 롯데는 이제 하늘마저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던 옛말을, 내년에 롯데가 가을에 야구하려면 기억해야 할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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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파워랭킹 선정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1) 먼저 1주간의 득/실점을 토대로 피타고라스 승률을 구합니다.
2) 이 승률을 바탕으로, 한 주 경기수와의 곱을 통해 가능한 승수를 구합니다.
3) 실제 승수와의 차이를 비교합니다.
4) 실제 거둔 승수에 가중치를 주어 나머지 순위와 비교합니다.
그러니까 다른 랭킹 매기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결과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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