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그 누구보다 철가면의 활약이 빛났다. 한화는 현대를 제물로 9연전을 호쾌한 출발로 시작했다. 롯데는 5연승이 되어도 좋을 경기를 펼쳤지만, 3승 2패에 그쳤다. SK는 드디어 쉬어가고, 두산은 스스로의 힘으로 공동 2위를 지켜냈다. 기아는 롯데에게 희망을 주었으나, LG에게서는 오히려 희망을 선사받았다. 현대는 4강을 제발로 포기해 버렸고, LG는 끝없는 하락세로 접어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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