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deeper on homer totals
By Gordon Edes
June 26, 2005
The long ball is dead. Long live the long ball.
홈런은 죽었다. 홈런 폐하 만세!
You may want to rethink all that stuff you heard about the incredibly shrinking slugger and the reemergence of ''small ball" in the wake of steroid testing in baseball. The home run has not exactly retreated from the game; on the contrary, it appears that Major League Baseball officials, from Bud Selig on down, were correct in attributing the dropoff earlier in the season to lousy weather, and not some major market correction brought on by players suddenly coming clean.
야구계에 스테로이드 바람이 몰아치면서, 이제 “스몰 볼”이 야구판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거라는 얘기가 들려왔다. 장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도 설득력을 얻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 문제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확히 말해, 사실 홈런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 반대로, 버드 셀릭을 필두로 한, MLB 사무국에 의하면 이번 시즌 초반 홈런이 줄어든 건, 차가운 기온 탓이라는 평가가 오히려 이치에 맞는다. 마케팅 항샹을 위해 약물 사용을 묵인했다는 평가도 목소리를 잃고 있다. (kini 註 -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은데, 참 말 만들기가 어렵네요. -_- 의역의 한계인가 -,.-)
''The last time I looked, home run rates were down, but they were within the normal range of fluctuation," Bill James, senior baseball operations adviser for the Red Sox, wrote in an e-mailed response to a question. ''Home run rates dropped by 11 percent between 2000 and 2002, for example, with essentially no comment on the subject from anyone. But a smaller drop in home run rates this year had drawn unwarranted comment, because people were looking to see what the effects of the steroid testing would be, and thus interpreted as meaningful a decrease that was very probably random and meaningless."
“마지막으로 내가 체크했을 때, 홈런 비율을 줄어든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건 아주 통상적인 범위에서 일어난 것뿐이었죠.” 레드삭스의 구단 운영 상임 자문, 빌 제임스가 이 의문에 대해 이-메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를테면, 2000년과 2002년 사이 홈런 비율은 11 퍼센트 하락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로부터도 코멘트를 얻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훨씬 작은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을 뿐인데도, 여기저기서 검증되지 않은 논평들이 쏟아졌어요. 왜냐하면 스테로이드 검사에 의한 효과가 어떨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주 불규칙하고 의미 없는 추측들이 마치 대단한 의미를 가진 것처럼 왜곡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봅니다.”
The numbers speak for themselves: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The average number of home runs hit per game is 1.012, slightly down from 2004 (1.123) but comparable to 2002 (1.043). Runs per game also are slightly down from last season (4.628 to 4.814) but slightly above 2002. Doubles per game are very close to last season (1.828 this season, 1.837 in '04) and ahead of 2003 (1.793). The slugging percentage of .419 is less than last season (.428) but ahead of '02 (.417). And given recent trends, as the weather has warmed up, the gap between last season and this one could become virtually nonexistent.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홈런 개수는 1.012이다. 이는 지난해의 기록(1.123)보다 다소 줄어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2002 시즌(1.043)과는 얼추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경기당 득점(4.682) 역시 지난해(4.814)보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2002 시즌보다는 약간 높다. 경기당 2루타수(1.828) 역시 작년(1.837)과 큰 차이가 없다. 이는 2003 시즌(1.793)보다는 앞선 수치이다. 장타율(.419) 역시 지난해 기록(.428)보다는 저조하지만, 2002 시즌(.417)보다는 앞선 기록이다. 최근의 경향을 볼 때, 날씨가 따듯해지면,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사이의 차이는 더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Right now, teams are on pace to hit 4,958 home runs, which would be a drop of almost 500 since last season (5,451) and 735 from the sluggers' paradise season of 2,000 (5,693). But this month, teams are on pace to hit 861 home runs, which would be more than the 857 hit last June.
지금 추세대로라면, 이번 시즌엔 모두 4,958개의 홈런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5,451)보다 거의 500개가 줄어든 수치이고, 타자들의 시즌이었던 2000년에 비하면 735개나 줄어든 기록이다. 하지만 이번 달, MLB는 861개의 홈런을 양산할 수 있는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이는 작년 6월의 857개보다 더 많은 수치다.
Last season, eight players hit 40 or more home runs, led by Adrian Beltre, who hit 48 for the Dodgers. This season, there were 12 players as of yesterday who had hit 18 or more home runs, a 40-homer pace, led by Andruw Jones of the Braves, who hit his 23d yesterday.
지난 시즌, 48개의 홈런으로 1위를 기록한 다저스의 아드리안 벨트레를 비롯 8명의 타자가 4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어제까지 12명의 타자가 18개 이상을 홈런을 기록, 40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어제 시즌 23호 홈런을 날린 앤드류 존스가 선두를 달린다.
In 2003, 10 players hit 40 or more, and there were eight who hit 40 or more in 2002, including two with 50, Alex Rodriguez and Jim Thome. In 2001, the year that Barry Bonds set the major league record with 73 home runs, Sammy Sosa hit 64, Luis Gonzalez (57) and A-Rod (52) broke 50, and 10 players hit 40. So, while there is no one challenging the stratosphere occupied by Bonds and Sosa at one time, the number of 40-homer players has remained pretty constant.
2003 시즌에는, 10명의 선수가 40 홈런 이상을 날렸다. 그리고 2002년에는 50홈런을 기록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짐 토미를 비롯 8명의 타자가 4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배리 본즈가 73개의 홈런으로 신기록을 세운 2001년에는 새미 소사(64), 루이스 곤잘레스(57) 그리고 에이로드(52)가 50홈런을 넘겼다. 그리고 10명의 선수가 40개를 쳤다. 따라서, 본즈와 소사처럼 한 시즌에 같이 60홈런 이상을 날린 선수들은 사라졌지만, 4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사실 항상 꾸준한 수치였다고 볼 수 있다.
The same applies if you make the cutoff 30. There were, as of yesterday, 28 players with at least 14 home runs, which puts them on pace to hit 31, and an additional five players with 13, who are on a pace to hit 29. Last season, 33 players hit 30 or more; the number was 30 in 2003, 26 in '02, and 33 in '01.
30홈런을 기준으로 잡아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어제까지 28명의 타자가 14개 이상의 홈런을 날렸다. 이는 시즌 31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스다. 게다가 다섯 선수가 13개를 쳤다. 이들은 29홈런 페이스다. 지난 시즌 33명의 선수가 30홈런 이상을 쳤다. 2003년에는 30명, '02년에는 26명, '01년에는 33명이었다.
Some baseball people have opined that, sure, the game will always have a top echelon of sluggers, but where you notice the difference is in the guys who muscle up to hit 20-25 home runs. Again, the numbers don't bear that out. There are 54 players on pace to hit 25 or more home runs this season, and 86 on pace to hit at least 20. Last season, 56 players hit 25 and 83 hit 20.
어떤 야구 전문가들은, 확실히, 야구 경기에는 항상 최상층의 슬러거들이 있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차이는, 20-25개의 홈런을 날리는 선수들에 대한 것이다. 다시 한번,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25개의 홈런이 가능한 선수는 54명이다. 그리고 86명이 적어도 20홈런을 기록할 수 있다. 지난 시즌 56명의 선수가 25홈런을 쳤고, 83명이 20개를 기록했다.
Last season, five American League teams, including the Red Sox, hit 200 home runs, led by the White Sox and Yankees with 242 apiece. The same number of National League teams hit 200, led by the Cubs with 235. This season, five AL teams are on pace to hit 200, led by the Rangers, who are on pace for a club-record 257. Two NL teams are on pace for 200, led by the Reds, who are on pace for 209.
지난 시즌, 레드삭스를 포함 AL에 소속된 다섯 개 팀이 200홈런 이상을 날렸다. 화이트 삭스와 양키스가 242개로 공동 선두였다. 마찬가지로, NL 소속 5개 팀도 20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선두는 235개의 컵스였다. 이번 시즌 AL에서는 역시 5개팀이 200홈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선두인 레인저스는 이 추세를 유지할 경우 팀 신기록인 257개 달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레즈를 필두로 NL에서도 두 팀이 200홈런을 향해 순항중이다. 레즈는 이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209개가 가능하다.
Marketing strategies are in midseason form
The Jason Schmidt-to-the-Red Sox rumors refuse to die, though indications are that the Sox have not pushed for the Giants ace, who has strung together 17 scoreless innings after getting off to a rocky start that included a shoulder strain. Schmidt's velocity has been down -- much like Carl Pavano of the Yankees, who has given up 16 home runs -- but he touched 95 in his last start and had plenty of juice in the late innings.
제이슨 슈미츠의 레드삭스行 루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레드삭스에서 자이언츠의 에이스에 목매달지 않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상황은 마찬가지다. 슈미츠는 시즌 초반 어깨 부상의 여파로 극악의 성적을 보였지만, 현재 최근 17이닝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슈미츠의 구속은 줄어든 게 사실이다. - 칼 파바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현재 16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 하지만 그는 지난 선발에서 95마일을 찍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One major league executive insisted that the Sox, intent on moving Bronson Arroyo to the pen and still uncertain how long it will take Curt Schilling to regain his form, and the White Sox, who just placed Orlando Hernandez on the disabled list and are not sure that young Brandon McCarthy is ready to do the job, are both in on Schmidt, and each has kids who might interest the Giants. The Yankees, with Jaret Wright and Kevin Brown both on the DL, also could get in the picture. The Orioles are another team that would likely have interest, though injuries may finally be taking their toll on the Birds.
한 메이저리그 전문가는 레드삭스와 화이트삭스 모두 슈미츠의 영입에 뛰어든 상태라고 주장했다. 당초 레드삭스는 커트 실링의 복귀 후 브론손 아로요를 불펜으로 돌리고자 했다. 하지만 현재 실링의 몸이 언제까지 다 만들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올란도 에르난데스가 현재 DL에 올라간 상태고, 아직 어린 브랜든 맥카티가 에르난데스의 역할을 맡아줄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양 팀 모두 자이언츠의 흥미를 끌만한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자렛 라잇과 케빈 브라운을 모두 DL로 보낸 양키스 역시 경쟁에 합류할 수도 있을 걸로 전망된다. 현재 부상자들이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올리올스 역시 막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상대로 꼽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Sammy Sosa hasn't helped the Baltimore cause. Sosa was just 1 for 16 in Toronto last week, his average is down to .246, and his swing is so bad ''you could time it with an hourglass," said one scout. The most stunning aspect of Sosa's performance this season is that he has only two home runs in 98 at-bats in cozy Camden Yards.
새미 소사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지난주 토론토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소사는 달랑 16타수 1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의 타율은 .246으로 하락했다. 그의 스윙은 너무도 느려서, 한 스카우트에 따르면 ‘모래시계’로도 측정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번 시즌 소사가 보여준 가장 끔찍한 모습은 98타석에서 겨우 2개의 홈런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아늑한 캠든 야즈에서 뛰면서 말이다.
More trade talk: The Braves, who have turned to Chris Reitsma to close, would be willing to move Danny Kolb, who might benefit from a change of scenery. Scouts are tracking Toronto pitchers Miguel Batista, who will likely command a salary in the $5 million range, and lefty Ted Lilly; the Jays will also listen to offers for second baseman Orlando Hudson, with rookie Aaron Hill showing he is ready. The Twins could have interest in Hudson. Joe Kennedy and Jason Jennings are starters who could be available from Colorado, though Jennings is one of the few pitchers who has shown he can win in Coors Field. Danys Baez of the Rays and Jose Mesa of the Pirates are other relievers available. Tom Gordon's name surprisingly has emerged as a potential trading chip for the Yankees, who would like to upgrade in center field as well as boost their pitching.
트레이드 얘기 조금 더: 브레이브스는 대니 콜브를 트레이드 시킬 의향이 있는 걸로 보인다. 현재 그를 대신해 크리스 레이츠마가 팀의 마무리를 맡고 있는 형편이고, 대니 콜브 역시 팀을 옮기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스카우트들은 토론토의 투수 미겔 바티스타와 좌완 투수 테드 릴리 역시 관찰 중이다. 미겔은 500만 달러 정도면 잡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 또한 토론토는 2루수 올랜도 허드슨과 신인 선수 애런 힐에 대한 오퍼에도 귀를 기울일 걸로 보인다. 애런 힐은 이번 시즌 자신이 준비가 됐음을 보이고 있다. 허드슨에 관심을 갖는 팀으로는 트윈스가 가능성 있게 거론되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는 조 케네디와 제이슨 제닝스를 매물로 내놓을 전망이다. 제이슨 제닝스는 사실 콜로라도에서 효과적인 투구를 할 수 있는 극소수의 투수 가운데 한명이다. 하지만 팀은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의 대니스 베이스와 피츠버그의 호세 메사 역시 구원투수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경우라고 하겠다. 놀랍게도 톰 고든의 이름 역시 양키스의 트레이드 미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양키스는 투수진을 팔아서라도 중견수를 찾아야만 하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Dwelling on strikeouts may miss the point
David Eckstein of the Cardinals comes into the weekend having missed on only 4 percent of the swings he has taken this season (20 of 504), the lowest percentage in the majors. Marco Scutaro of the A's had the lowest percentage in the AL (7.1 percent, 24 of 339), while Bill Mueller has the lowest percentage on the Sox, 10.1 percent (36 of 358).
카디널스의 데이빗 엑스타인은 이번 주말까지 헛스윙 비율이 4%(504번의 스윙 가운데 20개)에 불과하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AL에서는 오클랜드의 마르코 스쿠타로가 최저 기록을 달리고 있다. (7.1%, 339번 가운데 24번) 한편 레드삭스에서는 빌 뮬러가 10.1%(358번 가운데 36번)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On the other end of the spectrum is Mark Bellhorn, who has the fourth-worst percentage in the league, 29.7 percent (124 of 415), though he still lags considerably behind league leader Richie Sexson of the Mariners, who swings and misses 35.2 percent of the time (173 of 491).
이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마크 벨혼이다. 그는 29.7%로 (415번 가운데 124번) 리그에서 4번째로 나쁜 성적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매리너스의 리치 섹슨에 비해서는 월등히 좋은 비율이라는 점을 위안 삼아야겠다. 섹슨은 무려 35.2%의 헛스윙율을 기록하고 있다. (491번 가운데 173번)
Bellhorn's strikeouts continue to be source of consternation; he began the weekend with 81, one behind Sexson's 82, which leads the majors. Pitchers should consider it a mandate to throw a first-pitch strike to Bellhorn; he's batting .264 when it's 1 and 0, .168 when a pitcher gets ahead with strike one. Bellhorn is batting .093 when the count gets to 0 and 2, but he's also batting just .093 (10 for 107) with the count either 2 and 2 or 3 and 2.
벨혼의 계속되는 삼진 퍼레이드 역시 끔찍하긴 하다. 그는 이번 주말을 81개로 시작했다. 이는 리치 섹슨의 82개 보다 1개 적은 2위 기록이다. 벨혼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투수들에게는 초구 스트라이크가 지침처럼 전해진다. ; 1볼-낫싱에서 벨혼은 .264의 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1스트라이크-노볼 상황에서는 .168에 그쳤다. 2스트라이크-노볼에서는 .093, 마찬가지로 2-2나 2-3에서도 .093의 타율(107타수 10안타)밖에 올리지 못했다.
There is a school of thought that argues that a strikeout has no more negative a connotation than any other out. Here's stat analyst Bill James on the topic: ''Nobody says that strikeouts are a good thing for a hitter. Strikeouts are a bad thing for a hitter. However, teams that strike out an above-average amount tend to be good teams, because strikeouts are a traveling companion of two positives: walks and home runs.
타자가 삼진을 당하는 것이 다른 방식으로 아웃되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통계 분석가 빌 제임스의 말이다. “아무도 삼진이 타자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아요. 타자에게 삼진은 나쁜 거죠. 하지만, 평균 이상으로 삼진을 많이 당하는 팀은 좋은 팀이 될 가능성이 많아요. 왜냐면 삼진은 두 가지 좋은 점으로 가는 과정이거든요. 바로 볼넷과 홈런 말이죠.”
''Players who strike out a lot also tend to hit home runs. Players who strike out a lot also tend to draw walks. The value of the home runs and walks, in some cases -- certainly not in all cases -- outweighs the cost of the strikeouts. I think that you have to evaluate a player by what he does do, not by what he doesn't do, because you can't build a winning team out of the things that players don't do. If a player gets on base, scores runs, drives in runs, plays good defense, you can live with a lot of strikeouts as a part of the package."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들이 홈런도 더 많이 치는 편이에요. 그리고 역시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들이 볼넷도 더 많이 얻어내구요.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그런 건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 있어, 홈런과 볼넷의 가치는 삼진으로 인한 기회비용을 상쇄시키고도 남습니다. 제 생각에 선수는 ‘그가 하는 걸’로 판단해야지, ‘할 수 없는 걸’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선수들이 ‘할 수 없는 걸’로 이기는 팀을 만들 수는 없는 거니까요. 어떤 선수가 출루를 하고, 득점을 하고, 타점을 올리고, 수비가 좋다면 삼진을 많이 당한대도 상관이 없어요. 그저 패키지의 일부일 뿐이죠.”
Material from personal interviews, wire services, other beat writers, and league and team sources was used in this report.
─── kini 註 ────────
위에 나온 각종 장타 비율을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를 그래프로 그리면
작년이 뭔가 두드러지긴 했네요 ^^;
그리고 각 시즌별로 홈런 타자들을 비교해 보면
좀더 많은 시즌을 비교해 보면 경향이 분명 나오겠지만
최근 5년간을 비교해 볼 때, 올해가 홈런이 줄었다고 말하긴 좀 모호한 것 같네요
By Gordon Edes
June 26, 2005
The long ball is dead. Long live the long ball.
홈런은 죽었다. 홈런 폐하 만세!
You may want to rethink all that stuff you heard about the incredibly shrinking slugger and the reemergence of ''small ball" in the wake of steroid testing in baseball. The home run has not exactly retreated from the game; on the contrary, it appears that Major League Baseball officials, from Bud Selig on down, were correct in attributing the dropoff earlier in the season to lousy weather, and not some major market correction brought on by players suddenly coming clean.
야구계에 스테로이드 바람이 몰아치면서, 이제 “스몰 볼”이 야구판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거라는 얘기가 들려왔다. 장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도 설득력을 얻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이 문제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확히 말해, 사실 홈런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 반대로, 버드 셀릭을 필두로 한, MLB 사무국에 의하면 이번 시즌 초반 홈런이 줄어든 건, 차가운 기온 탓이라는 평가가 오히려 이치에 맞는다. 마케팅 항샹을 위해 약물 사용을 묵인했다는 평가도 목소리를 잃고 있다. (kini 註 - 그렇게 어려운 것 같지는 않은데, 참 말 만들기가 어렵네요. -_- 의역의 한계인가 -,.-)
''The last time I looked, home run rates were down, but they were within the normal range of fluctuation," Bill James, senior baseball operations adviser for the Red Sox, wrote in an e-mailed response to a question. ''Home run rates dropped by 11 percent between 2000 and 2002, for example, with essentially no comment on the subject from anyone. But a smaller drop in home run rates this year had drawn unwarranted comment, because people were looking to see what the effects of the steroid testing would be, and thus interpreted as meaningful a decrease that was very probably random and meaningless."
“마지막으로 내가 체크했을 때, 홈런 비율을 줄어든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그건 아주 통상적인 범위에서 일어난 것뿐이었죠.” 레드삭스의 구단 운영 상임 자문, 빌 제임스가 이 의문에 대해 이-메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를테면, 2000년과 2002년 사이 홈런 비율은 11 퍼센트 하락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로부터도 코멘트를 얻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훨씬 작은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을 뿐인데도, 여기저기서 검증되지 않은 논평들이 쏟아졌어요. 왜냐하면 스테로이드 검사에 의한 효과가 어떨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아주 불규칙하고 의미 없는 추측들이 마치 대단한 의미를 가진 것처럼 왜곡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봅니다.”
The numbers speak for themselves: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The average number of home runs hit per game is 1.012, slightly down from 2004 (1.123) but comparable to 2002 (1.043). Runs per game also are slightly down from last season (4.628 to 4.814) but slightly above 2002. Doubles per game are very close to last season (1.828 this season, 1.837 in '04) and ahead of 2003 (1.793). The slugging percentage of .419 is less than last season (.428) but ahead of '02 (.417). And given recent trends, as the weather has warmed up, the gap between last season and this one could become virtually nonexistent.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홈런 개수는 1.012이다. 이는 지난해의 기록(1.123)보다 다소 줄어든 게 사실이다. 하지만 2002 시즌(1.043)과는 얼추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경기당 득점(4.682) 역시 지난해(4.814)보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2002 시즌보다는 약간 높다. 경기당 2루타수(1.828) 역시 작년(1.837)과 큰 차이가 없다. 이는 2003 시즌(1.793)보다는 앞선 수치이다. 장타율(.419) 역시 지난해 기록(.428)보다는 저조하지만, 2002 시즌(.417)보다는 앞선 기록이다. 최근의 경향을 볼 때, 날씨가 따듯해지면,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사이의 차이는 더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Right now, teams are on pace to hit 4,958 home runs, which would be a drop of almost 500 since last season (5,451) and 735 from the sluggers' paradise season of 2,000 (5,693). But this month, teams are on pace to hit 861 home runs, which would be more than the 857 hit last June.
지금 추세대로라면, 이번 시즌엔 모두 4,958개의 홈런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시즌 기록(5,451)보다 거의 500개가 줄어든 수치이고, 타자들의 시즌이었던 2000년에 비하면 735개나 줄어든 기록이다. 하지만 이번 달, MLB는 861개의 홈런을 양산할 수 있는 페이스를 달리고 있다. 이는 작년 6월의 857개보다 더 많은 수치다.
Last season, eight players hit 40 or more home runs, led by Adrian Beltre, who hit 48 for the Dodgers. This season, there were 12 players as of yesterday who had hit 18 or more home runs, a 40-homer pace, led by Andruw Jones of the Braves, who hit his 23d yesterday.
지난 시즌, 48개의 홈런으로 1위를 기록한 다저스의 아드리안 벨트레를 비롯 8명의 타자가 4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어제까지 12명의 타자가 18개 이상을 홈런을 기록, 40홈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어제 시즌 23호 홈런을 날린 앤드류 존스가 선두를 달린다.
In 2003, 10 players hit 40 or more, and there were eight who hit 40 or more in 2002, including two with 50, Alex Rodriguez and Jim Thome. In 2001, the year that Barry Bonds set the major league record with 73 home runs, Sammy Sosa hit 64, Luis Gonzalez (57) and A-Rod (52) broke 50, and 10 players hit 40. So, while there is no one challenging the stratosphere occupied by Bonds and Sosa at one time, the number of 40-homer players has remained pretty constant.
2003 시즌에는, 10명의 선수가 40 홈런 이상을 날렸다. 그리고 2002년에는 50홈런을 기록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짐 토미를 비롯 8명의 타자가 4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배리 본즈가 73개의 홈런으로 신기록을 세운 2001년에는 새미 소사(64), 루이스 곤잘레스(57) 그리고 에이로드(52)가 50홈런을 넘겼다. 그리고 10명의 선수가 40개를 쳤다. 따라서, 본즈와 소사처럼 한 시즌에 같이 60홈런 이상을 날린 선수들은 사라졌지만, 4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사실 항상 꾸준한 수치였다고 볼 수 있다.
The same applies if you make the cutoff 30. There were, as of yesterday, 28 players with at least 14 home runs, which puts them on pace to hit 31, and an additional five players with 13, who are on a pace to hit 29. Last season, 33 players hit 30 or more; the number was 30 in 2003, 26 in '02, and 33 in '01.
30홈런을 기준으로 잡아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어제까지 28명의 타자가 14개 이상의 홈런을 날렸다. 이는 시즌 31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스다. 게다가 다섯 선수가 13개를 쳤다. 이들은 29홈런 페이스다. 지난 시즌 33명의 선수가 30홈런 이상을 쳤다. 2003년에는 30명, '02년에는 26명, '01년에는 33명이었다.
Some baseball people have opined that, sure, the game will always have a top echelon of sluggers, but where you notice the difference is in the guys who muscle up to hit 20-25 home runs. Again, the numbers don't bear that out. There are 54 players on pace to hit 25 or more home runs this season, and 86 on pace to hit at least 20. Last season, 56 players hit 25 and 83 hit 20.
어떤 야구 전문가들은, 확실히, 야구 경기에는 항상 최상층의 슬러거들이 있게 마련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차이는, 20-25개의 홈런을 날리는 선수들에 대한 것이다. 다시 한번,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번 시즌 25개의 홈런이 가능한 선수는 54명이다. 그리고 86명이 적어도 20홈런을 기록할 수 있다. 지난 시즌 56명의 선수가 25홈런을 쳤고, 83명이 20개를 기록했다.
Last season, five American League teams, including the Red Sox, hit 200 home runs, led by the White Sox and Yankees with 242 apiece. The same number of National League teams hit 200, led by the Cubs with 235. This season, five AL teams are on pace to hit 200, led by the Rangers, who are on pace for a club-record 257. Two NL teams are on pace for 200, led by the Reds, who are on pace for 209.
지난 시즌, 레드삭스를 포함 AL에 소속된 다섯 개 팀이 200홈런 이상을 날렸다. 화이트 삭스와 양키스가 242개로 공동 선두였다. 마찬가지로, NL 소속 5개 팀도 200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선두는 235개의 컵스였다. 이번 시즌 AL에서는 역시 5개팀이 200홈런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현재 선두인 레인저스는 이 추세를 유지할 경우 팀 신기록인 257개 달성이 가능하다. 그리고 레즈를 필두로 NL에서도 두 팀이 200홈런을 향해 순항중이다. 레즈는 이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209개가 가능하다.
Marketing strategies are in midseason form
The Jason Schmidt-to-the-Red Sox rumors refuse to die, though indications are that the Sox have not pushed for the Giants ace, who has strung together 17 scoreless innings after getting off to a rocky start that included a shoulder strain. Schmidt's velocity has been down -- much like Carl Pavano of the Yankees, who has given up 16 home runs -- but he touched 95 in his last start and had plenty of juice in the late innings.
제이슨 슈미츠의 레드삭스行 루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레드삭스에서 자이언츠의 에이스에 목매달지 않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상황은 마찬가지다. 슈미츠는 시즌 초반 어깨 부상의 여파로 극악의 성적을 보였지만, 현재 최근 17이닝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슈미츠의 구속은 줄어든 게 사실이다. - 칼 파바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현재 16개의 피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 하지만 그는 지난 선발에서 95마일을 찍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One major league executive insisted that the Sox, intent on moving Bronson Arroyo to the pen and still uncertain how long it will take Curt Schilling to regain his form, and the White Sox, who just placed Orlando Hernandez on the disabled list and are not sure that young Brandon McCarthy is ready to do the job, are both in on Schmidt, and each has kids who might interest the Giants. The Yankees, with Jaret Wright and Kevin Brown both on the DL, also could get in the picture. The Orioles are another team that would likely have interest, though injuries may finally be taking their toll on the Birds.
한 메이저리그 전문가는 레드삭스와 화이트삭스 모두 슈미츠의 영입에 뛰어든 상태라고 주장했다. 당초 레드삭스는 커트 실링의 복귀 후 브론손 아로요를 불펜으로 돌리고자 했다. 하지만 현재 실링의 몸이 언제까지 다 만들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화이트삭스는 올란도 에르난데스가 현재 DL에 올라간 상태고, 아직 어린 브랜든 맥카티가 에르난데스의 역할을 맡아줄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양 팀 모두 자이언츠의 흥미를 끌만한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자렛 라잇과 케빈 브라운을 모두 DL로 보낸 양키스 역시 경쟁에 합류할 수도 있을 걸로 전망된다. 현재 부상자들이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올리올스 역시 막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상대로 꼽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Sammy Sosa hasn't helped the Baltimore cause. Sosa was just 1 for 16 in Toronto last week, his average is down to .246, and his swing is so bad ''you could time it with an hourglass," said one scout. The most stunning aspect of Sosa's performance this season is that he has only two home runs in 98 at-bats in cozy Camden Yards.
새미 소사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지난주 토론토와의 원정 시리즈에서 소사는 달랑 16타수 1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의 타율은 .246으로 하락했다. 그의 스윙은 너무도 느려서, 한 스카우트에 따르면 ‘모래시계’로도 측정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번 시즌 소사가 보여준 가장 끔찍한 모습은 98타석에서 겨우 2개의 홈런밖에 기록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아늑한 캠든 야즈에서 뛰면서 말이다.
More trade talk: The Braves, who have turned to Chris Reitsma to close, would be willing to move Danny Kolb, who might benefit from a change of scenery. Scouts are tracking Toronto pitchers Miguel Batista, who will likely command a salary in the $5 million range, and lefty Ted Lilly; the Jays will also listen to offers for second baseman Orlando Hudson, with rookie Aaron Hill showing he is ready. The Twins could have interest in Hudson. Joe Kennedy and Jason Jennings are starters who could be available from Colorado, though Jennings is one of the few pitchers who has shown he can win in Coors Field. Danys Baez of the Rays and Jose Mesa of the Pirates are other relievers available. Tom Gordon's name surprisingly has emerged as a potential trading chip for the Yankees, who would like to upgrade in center field as well as boost their pitching.
트레이드 얘기 조금 더: 브레이브스는 대니 콜브를 트레이드 시킬 의향이 있는 걸로 보인다. 현재 그를 대신해 크리스 레이츠마가 팀의 마무리를 맡고 있는 형편이고, 대니 콜브 역시 팀을 옮기는 것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스카우트들은 토론토의 투수 미겔 바티스타와 좌완 투수 테드 릴리 역시 관찰 중이다. 미겔은 500만 달러 정도면 잡을 수 있을 걸로 보인다. ; 또한 토론토는 2루수 올랜도 허드슨과 신인 선수 애런 힐에 대한 오퍼에도 귀를 기울일 걸로 보인다. 애런 힐은 이번 시즌 자신이 준비가 됐음을 보이고 있다. 허드슨에 관심을 갖는 팀으로는 트윈스가 가능성 있게 거론되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는 조 케네디와 제이슨 제닝스를 매물로 내놓을 전망이다. 제이슨 제닝스는 사실 콜로라도에서 효과적인 투구를 할 수 있는 극소수의 투수 가운데 한명이다. 하지만 팀은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탬파베이의 대니스 베이스와 피츠버그의 호세 메사 역시 구원투수 가운데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경우라고 하겠다. 놀랍게도 톰 고든의 이름 역시 양키스의 트레이드 미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양키스는 투수진을 팔아서라도 중견수를 찾아야만 하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Dwelling on strikeouts may miss the point
David Eckstein of the Cardinals comes into the weekend having missed on only 4 percent of the swings he has taken this season (20 of 504), the lowest percentage in the majors. Marco Scutaro of the A's had the lowest percentage in the AL (7.1 percent, 24 of 339), while Bill Mueller has the lowest percentage on the Sox, 10.1 percent (36 of 358).
카디널스의 데이빗 엑스타인은 이번 주말까지 헛스윙 비율이 4%(504번의 스윙 가운데 20개)에 불과하다. 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AL에서는 오클랜드의 마르코 스쿠타로가 최저 기록을 달리고 있다. (7.1%, 339번 가운데 24번) 한편 레드삭스에서는 빌 뮬러가 10.1%(358번 가운데 36번)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On the other end of the spectrum is Mark Bellhorn, who has the fourth-worst percentage in the league, 29.7 percent (124 of 415), though he still lags considerably behind league leader Richie Sexson of the Mariners, who swings and misses 35.2 percent of the time (173 of 491).
이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마크 벨혼이다. 그는 29.7%로 (415번 가운데 124번) 리그에서 4번째로 나쁜 성적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매리너스의 리치 섹슨에 비해서는 월등히 좋은 비율이라는 점을 위안 삼아야겠다. 섹슨은 무려 35.2%의 헛스윙율을 기록하고 있다. (491번 가운데 173번)
Bellhorn's strikeouts continue to be source of consternation; he began the weekend with 81, one behind Sexson's 82, which leads the majors. Pitchers should consider it a mandate to throw a first-pitch strike to Bellhorn; he's batting .264 when it's 1 and 0, .168 when a pitcher gets ahead with strike one. Bellhorn is batting .093 when the count gets to 0 and 2, but he's also batting just .093 (10 for 107) with the count either 2 and 2 or 3 and 2.
벨혼의 계속되는 삼진 퍼레이드 역시 끔찍하긴 하다. 그는 이번 주말을 81개로 시작했다. 이는 리치 섹슨의 82개 보다 1개 적은 2위 기록이다. 벨혼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투수들에게는 초구 스트라이크가 지침처럼 전해진다. ; 1볼-낫싱에서 벨혼은 .264의 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1스트라이크-노볼 상황에서는 .168에 그쳤다. 2스트라이크-노볼에서는 .093, 마찬가지로 2-2나 2-3에서도 .093의 타율(107타수 10안타)밖에 올리지 못했다.
There is a school of thought that argues that a strikeout has no more negative a connotation than any other out. Here's stat analyst Bill James on the topic: ''Nobody says that strikeouts are a good thing for a hitter. Strikeouts are a bad thing for a hitter. However, teams that strike out an above-average amount tend to be good teams, because strikeouts are a traveling companion of two positives: walks and home runs.
타자가 삼진을 당하는 것이 다른 방식으로 아웃되는 것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이 문제에 대한 통계 분석가 빌 제임스의 말이다. “아무도 삼진이 타자에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아요. 타자에게 삼진은 나쁜 거죠. 하지만, 평균 이상으로 삼진을 많이 당하는 팀은 좋은 팀이 될 가능성이 많아요. 왜냐면 삼진은 두 가지 좋은 점으로 가는 과정이거든요. 바로 볼넷과 홈런 말이죠.”
''Players who strike out a lot also tend to hit home runs. Players who strike out a lot also tend to draw walks. The value of the home runs and walks, in some cases -- certainly not in all cases -- outweighs the cost of the strikeouts. I think that you have to evaluate a player by what he does do, not by what he doesn't do, because you can't build a winning team out of the things that players don't do. If a player gets on base, scores runs, drives in runs, plays good defense, you can live with a lot of strikeouts as a part of the package."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들이 홈런도 더 많이 치는 편이에요. 그리고 역시 삼진을 많이 당하는 선수들이 볼넷도 더 많이 얻어내구요.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그런 건 아니지만, 어떤 경우에 있어, 홈런과 볼넷의 가치는 삼진으로 인한 기회비용을 상쇄시키고도 남습니다. 제 생각에 선수는 ‘그가 하는 걸’로 판단해야지, ‘할 수 없는 걸’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선수들이 ‘할 수 없는 걸’로 이기는 팀을 만들 수는 없는 거니까요. 어떤 선수가 출루를 하고, 득점을 하고, 타점을 올리고, 수비가 좋다면 삼진을 많이 당한대도 상관이 없어요. 그저 패키지의 일부일 뿐이죠.”
Material from personal interviews, wire services, other beat writers, and league and team sources was used in this report.
─── kini 註 ────────
위에 나온 각종 장타 비율을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를 그래프로 그리면
작년이 뭔가 두드러지긴 했네요 ^^;
그리고 각 시즌별로 홈런 타자들을 비교해 보면
좀더 많은 시즌을 비교해 보면 경향이 분명 나오겠지만
최근 5년간을 비교해 볼 때, 올해가 홈런이 줄었다고 말하긴 좀 모호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