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이정민(24·비씨카드·사진 왼쪽)의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으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막이 올랐습니다. 앞서 예비 투어 성격으로 2016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이 열렸지만 이 대회가 올 시즌 KLPGA 첫 정규 대회입니다. KLPGA는 이 대회를 포함해 올해 총 33개 대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4개 더 늘어난 숫자입니다.


대회만 늘어난 게 아닙니다. 올해 KLPGA투어에 걸린 상금은 총 212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하교 비교하면 27억 원 늘어난 금액. 2012년 처음 100억 원 시대를 돌파했던 걸 감안하면 참 빠른 성장세입니다. 이로써 KLPGA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약 780억 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약 385억 원에 이어 세계 3대 리그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유럽여자프로골프(LET)는 175억 원으로 KLPGA보다 총 상금이 적습니다.


그만큼 기대도 크시겠지만 국내에서 경기를 보시혈면 다음 달 7일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KLPGA는 베트남에서 대회 하나를 더 소화한 뒤 4월 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열 계획입니다.



아래 파일을 내려받아 여러분이 쓰시는 인터넷 캘린더에 추가하시면 올 시즌 KLPGA 일정을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6KLPGA.ics


혹시 어떻게 추가하는지 모르시면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구글 캘린더 기준으로 설명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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