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tinez hoping to relive the pinstripe magic

By Bob Klapisch
Special to ESPN.com



Tino Martinez still recalls the tug of war that consumed most of his winter, deciding whether to whip his hitting muscles into shape for one more season or else embark on a Plan B. The Marlins were calling, so were the Mets, everyone assuming baseball was still in Martinez's genes.

티노 마르티네스는 겨울 대부분을 자신의 진로 문제로 고민했던 전쟁 같은 시간들을 여전히 떠올린다.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근육을 가다듬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 은퇴를 선언해야 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했던 시간이었다. 말린스에서도 그에게 전화가 왔고, 메츠에서도 그랬다. 야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여전히 마르티네스를 믿고 있었다.

It was a safe leap of logic, since the first baseman had finished the 2004 season in Tampa Bay with 23 home runs, making it 322 for his career, to go along with a .272 average. But Martinez nevertheless inched closer to retirement, having celebrated his 37th birthday, with a major league to-do list that was practically complete.

안전한 논리적 비약이다. 마르티네스는 2004 시즌 탬파베이에서 .272의 타율에 23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통산 홈런을 322개로 늘렸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사실 은퇴 쪽에 좀더 마음이 기운 상태였다. 그는 이미 37번째 생일을 지나보냈고, 메이저리그에서 이룰 만한 것들은 사실상 모두 이뤄놓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After all, Martinez had four World Series rings, and his reputation was forever intact, especially in New York and his hometown of Tampa. Either the Yankees or Devil Rays would've welcomed Martinez into their front office. All he had to do was quit.

선수 생활 동안, 그는 네 번이나 월드 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그의 영원히 추앙될 명성도 얻었다. 적어도 뉴욕과 그의 고향 탬파에서는 확실히 그렇다. 양키스와 데빌 레이스 모두 그가 프론트 오피스에 합류하고 싶다면 그를 환영할 것이다. 그가 해야만 했던 건 은퇴였는지도 모른다.


But there was a lingering temptation that eclipsed Plan B. The Yankees had indeed called – not to discuss his post-retirement plans, but to lure him back into pinstripes.

하지만 그의 은퇴를 만류하는 유혹이 찾아왔다. 뉴욕 양키스에서 그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그에게 은퇴 이후의 새로운 일자리를 제시하려는 게 아니라, 핀스트라이프를 다시 입히려고 그를 설득시키기 위해서였다.

With Jason Giambi trying to outrun his steroids demons, the possibilities of the Yankees' invitation were limitless. Instead of serving merely as a human time-tunnel to those late-'90s championships teams in the Bronx, Martinez could win the everyday job at first base.

제이슨 지암비가 스테로이드 사건에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양키스의 제안이 갖는 가능성은 무한한 것이었다. 단지 90년대 후반 양키스가 이뤘던 영광에 대한 타임 터널이 되는 게 아니라, 주전 1루수로서 매일 경기에 나설 기회를 차지할 수도 있게 된 것이었다.

So Martinez picked up the phone and politely told the Mets and Marlins thanks, but no thanks. Then he returned the Yankees' call. A month later, Martinez was in spring training, reliving some of the best times of his professional career.

그래서 마르티네스는 메츠와 말린스에게 전화를 걸어 정중한 거절의 말을 전했다. 그리고 그는 양키스의 부름에 답했다. 1달뒤, 마르티네스는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그의 프로 생활에 걸쳐 최고의 시기를 되살리기 위해서 말이다.

"The Yankees were the only team for me," Martinez said recently. "I figured if I was going to motivate myself to work out all winter, it would only be for the Yankees. There was no point going somewhere else just to play a year or two to finish out my career. It was pretty much the Yankees or else retire."

“내게 유일한 선택은 양키스였어요.” 최근 마르티네스의 말이다. “겨울 내내 나 자신이 열심히 운동할 만큼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팀은, 오직 양키스뿐이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 위해 그저 1-2 시즌 다른 팀에서 뛸 수는 없었죠. 양키스 아니면 은퇴, 그것뿐이었어요.”

A little more than a month into camp, Martinez insists he has no outward desire to force Giambi to the dugout as a DH, even if that's still the Yankees' intention. For now, the lineup is a work in progress, says manager Joe Torre, who's been pleasantly surprised by Giambi's progress – which has coincided with Martinez's own sluggish start.

이제 캠프에 들어온 지 1달 남짓, 마르티네스는 지암비를 DH로 몰아내고 1루를 차지하고 싶은 싶은 욕망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혔다. 물론 여전히 팀은 그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지만 말이다. 조 토레 감독에 따르면, 여전히 라인업이 확정된 건 아니다. 최근 지암비가 보여주고 있는 행보는 조 토레 감독의 마음에 행복한 충격이 찾아들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리고 이는 공교롭게도 마르티네스의 더딘 출발과 시기를 같이하고 있다.

Martinez is batting .184 in 15 games, which partly explains why Giambi's average is 86 points higher through as many games. Not that exhibition games mean much to a veteran player or his manager, but had Martinez been an uncontainable force in March, Giambi might've felt pressured to keep pace.

마르티네스는 15경기에서 .184밖의 타율밖에 올리고 있지 못하다. 이는 지암비의 타율이 같은 경기에서 마르티네스보다 8푼 6리 높은 것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이 된다. 시범 경기는 베테랑과 그의 감독에게 그리 큰 의미를 갖지는 않는다. 하지만 3월에 마르티네스가 감당하기 힘든 부담이 되었다면. 지암비는 페이스를 유지하는 데 압박감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But there's no denying Martinez is the superior defensive player, and Torre is still leaning toward keeping him in the field. If so, he'll bat in the seventh or eighth spot in the Yankees' lineup.

하지만 수비에서 마르티네스가 훨씬 낫다는 건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여전히 조 토레 감독 역시 마르티네스를 1루수로 기용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그는 7번이나 8번 타자를 보게 될 것이다.

Meanwhile, using Giambi as the full-time DH would commit the Yankees to playing Bernie Williams in center field every day and would also keep Jorge Posada from getting periodic days off behind the plate. But the long-range ramifications of the Giambi-Martinez dynamic don't yet concern the Yankees' hierarchy.

한편, 지암비가 DH로 출전하게 되면, 버니 윌리엄스가 중견수로 매일 경기에 출장하는 부담이 생긴다. 그리고 또한 호레이 포사다 역시 며칠 간의 휴식기를 갖기 위해 DH로 출전하는 데 애를 먹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지암비-마르티네스 다이나믹의 효과는 양키스의 전력을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다.

Just having an old-school player in their midst is its own reward.

팀의 영광을 함께한 선수를 팀의 중심에 놓을 수 있다는 것, 그것 자체가 보상이다.

"I walked over to [Martinez] at the batting cage and I told him, 'There aren't many guys I can relate to, but you're one of them.'" Torre told reporters recently. "Guys like him, and Paul O'Neill, you can't reason with them, you can't tell them it's only spring training."

“타격 연습중인 마르티네스에게 가서 말했어요.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너는 그 중에 하나다.’” 최근 인터뷰에서 토레 감독의 말이다. “사람들은 그를 좋아해요. 폴 오닐도 좋아하죠. 그들에겐 이유가 필요 없어요. 그들에게 이건 그저 스프링 트레이닝이라고 말할 수도 없구요.”

That's one reason Martinez remains a near-cult hero in New York. He's the link to a better time in Yankees history, despite three straight 100-win regular seasons since 2002. The Martinez-era Yankees weren't as gifted as the more recent editions, but they were the product of a different philosophy – better chemistry instead of just the biggest payroll.

그게 마르티네스가 뉴욕에서 컬트적 영웅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한 이유이다. 그는 양키스 역사에서 찬란했던 한 시절에 대한 연결점이다. 2002년 이후 3시즌 연속 100승+ 시즌을 보냈음에도 말이다. 마르티네스 시절의 양키스는 요즘의 라인업만큼 화려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건 또 다른 철학의 산물이었다. 최고의 페이롤이 아닌 더 나은 팀 케미스트리라는 것 말이다.

Even though Martinez says the 2005 Yankees are "totally loaded" with talent, his link is to O'Neill and David Cone and Scott Brosius and Andy Pettitte.

마르티네스가 2005 시즌의 양키스에 대해 뛰어한 능력으로 “완전히 가득 차 있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를 통해 떠오르는 건 오닐과 데이빗 콘, 스캇 브루셔스, 그리고 앤디 페팃이다.

"Any of those guys would be welcomed back the same way I am," Martinez said. "I mean, [Scott] Brosius could do it. Or Pettitte – he could come back tomorrow and people would still love him."

“저 선수들 모두 제가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환영을 받을 거예요.” 마르티네스의 말이다. “제 말은 브루셔스도 그럴 수 있었고 아니면 페팃은 - 아마 그가 내일 돌아온대도, 팬들은 여전히 그를 사랑할 거예요.”

Yet Martinez is the only one of the former core group who was forced out. Brosius and O'Neill retired, as did Cone. Pettitte chose to sign with the Astros. Martinez would've stayed forever, had the Yankees not pursued Giambi after the 2001 World Series.

하지만 이전의 핵심 멤버 가운데 마르티네스만이 유일하게 팀으로부터 버림받았다. 브루셔스와 오닐은 은퇴를 했다, 콘도 마찬가지다. 페팃은 휴스턴과 사인하는 걸 선택했다. 만약 2001년 월드 시리즈 이후 양키스가 지암비를 영입하지만 않았으면, 마르티네스는 영원히 팀에 머물렀을 것이다.

Instead, Martinez spent two years with the Cardinals, where he says he felt "out of place." And then he was relegated to AL East irrelevance with the Devil Rays last season, finishing 30½ games out of first place.

대신, 마르티네스는 카디널스에서 2시즌을 보냈다. 거기서 그는 이방인이 된 기분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난 시즌, 그는 데블레이스에서 좌천당한 기분 속에 살아야 했다. 팀은 1위로부터 무려 30경기 반이나 뒤진 채 시즌을 마쳤다.

To this day, however, Martinez refuses to criticize the Bombers for being seduced by Giambi's star power.

하지만, 오늘까지, 양키스가 지암비의 스타파워에 밀려 자신을 버린 것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다.

"It was a great business decision," Martinez said. "I could never understand how some guys, when they leave their teams, there's always some complaint. It looks terrible in the papers and I can't stand that. I would never bash the Yankees for signing Jason. I understand why they did it."

“그건 굉장한 비지니스적 결정이었어요.” 마르티네스가 말한다. “선수들이 팀을 떠나야 할 때, 불만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죠. 저는 그걸 이해할 수 없어요. 그건 신문에 아주 나쁘게 보도되고, 나는 그걸 참을 수가 없어요. 나는 절대로 지암비와 사인했다는 걸로 양키스를 비난하지 않을 거예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하고 있거든요.”

Such loyalty will almost certainly land Martinez a job with the Bombers' front office in a year or so, although he's waiting to see how the summer treats him before opting for Plan B.

이런 충성심을 바탕으로 마르티네스는 1년이나 그 이후, 양키스의 프론트 오피스 자리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계획에 앞서 그는 여름을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I can still hit a fastball," Martinez says with a smile.

“여전히 빠른 공을 칠 수 있어요.” 마르티네스가 웃으며 말한다.

The Yankees would gladly take 20-something home runs this summer – not to mention a nostalgia rush, too, back to the days when the Bombers spent less and won more.

양키스는 이번 여름 20개의 홈런 정도면 만족할 것이다. 양키스가 돈은 더 적게 쓰고, 승은 더 많이 챙겼던 그 시절로 돌아가는 짙은 향수는 얘기할 것도 없이 말이다.

Bob Klapisch is a sports columnist for The Record (N.J.) and a regular contributor to ESPN.com.




─── kini註 ────────

2001년 월드시리즈 5차전
폴 오닐이 양키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경기를 갖던 날
관중들이 전체 기립해서
폴 오닐, 폴 오닐을 외치던 광경

그럴 때 전통이란, 믿음이란, 신뢰란 저런 것이구나, 하고 느껴졌죠.

선수를 감동시키는 팬들의 응원
전통의 팀이란 팬들 역시 그 팀에 걸맞는구나, 싶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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