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양궁 여자 개인전서 장주안주안(중국)에 패하며 은메달, 윤옥희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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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팬들의 응원은 자신들의 문화가 아직 올림픽을 개최할 만큼 성숙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 됐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 양궁은 농구 자유투가 아니다. 이로써 한국의 여자 단식 금메달은 6연패서 그쳤다.

하지만 그렇다고 장주안주안을 너무 깎아 내릴 필요는 없다. 한국 선수 셋을 연달아 꺾는 건 결코 '운발'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 유도 ; 여자 78kg급 정경미 동메달, 장성호는 메달 실패

정경미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에디난치 실바(브라질)에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면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서 정성숙(63kg) 조민선(70kg) 김선영(78kg) 등이 동메달을 거둔 이후 8년만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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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자 100kg급 장성호는 패자 준결승에서 레반 초르졸리아니(그루지야)에 효과 1개 차이로 패해 7위에 그쳤다. 나이(30)가 있는 만큼 마지막 올림픽 출전일 것으로 보여 아쉬움이 클 듯.


• 배드민턴 ; 남자 단식, 혼합 복식 4강 진출

이현일은 남자 단식 8강전서 세계랭킹 3위 바오춘라이(중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선수와의 대결이라 극심한 편파 판정이 예상됐으나 경기를 일방적으로 몰아 붙여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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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용대-이효정은 로버트슨-엠스(영국)를 맞아 역시 2-0으로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탁구 ; 남녀 단체전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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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팀과 맞선 남자 대표팀은 유승민이 췌취이안에 1-3으로 패했으나 오상민이 창펭룽을 3-1로 이기며 균형을 맞췄다. 오상민-윤재형 복식조도 3-1으로 승리. 이어진 단식에서 유승민이 창예수를 3-2로 꺾으며 4강에 진출.

여자 팀은 일본을 상대로 당예서가 후루카라 아이를 손쉽게 꺾었고(3-0), 김경아도 히라노 사야카를 3-1로 꺾으며 승기를 잡았다. 복식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박미영-김경아가 후쿠오카 하루나-사야카를 꺾으며 완승.


• 남자 핸드볼 ; 아이슬란드에 22-21 1점차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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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신이 6골을 몰아 넣으며 2연승을 내달렸다.윤경신은 지난 2경기서 단 2골에 그치며 수비에만 기용됐다. 오늘 경기서도 첫 득점이 터진 것은 후반 12분. 중거리포로 네트를 가르시 시작해 연달아 3골을 성공시키며 부활을 알렸다. 결국 후반 12분 이후 한국이 성공시킨 6골을 혼자 몰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 체조 ; 양태영 개인종합 8위, 김대은 11위

양태영은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종목 합계 91.600점으로 전체 24명 가운데 8위에 그쳤다. 김대은도 안마서 결정적 실수를 범해 90.775점으로 11위에 머물고 말았다.


• 여자 하키 ; 스페인에 져 4강 진출 실패

여자 하키는 스페인에 1-3으로 지면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며 4강의 꿈이 무산됐다.


• 레슬링 ; 그레코로만형 24년만에 금메달 획득 실패

84kg급 김정선이 32강전, 96kg급 한태영이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1986년 LA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야구 ; 중국과 6회까지 0-0으로 맞선 상태서 우천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송승준이 삼진 9개를 솎아내며 역투를 벌였으나 우천으로 경기 중단. 17일에 잔여 이닝 경기 치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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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카이져 김홍석 2008.08.15 01: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중들의 비매너 때문에 더불어 평가절하 되고 있지만 장주안주안은 진정한 금메달리스트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중들의 도움(?)을 받아 한 명 겨우 이기고 우승했다면 몰라도...
    3명을 연거푸 꺾은 것은 분명한 실력이죠.
    그녀는 금메달을 따고도 남을 충분한 자격이 있어 보였습니다.
    한국 여자 대표 선수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금메달리스트의 자격을 깎아내릴 필요는 없어 보이더군요

    •  address  modify / delete 2008.08.17 01:53 신고 BlogIcon kini

      제가 좋아하는 말 가운데 이런 게 있죠. 승리는 설명할 필요가 없고, 패배는 설명할 권리가 없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매너를 지켜준 박성현 선수도 멋졌습니다 -_-)b

  2. BlogIcon 기다림미학 2008.08.15 02: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올림픽 메달이나 그런 부분은 사실 언제부터인가 관심밖이고 다만 꽃혀서 보는 종목이 몇몇 있는데, 이번 대회는 라켓가지고 하는 네트 경기가 좀 그렇드라구요.....
    배드민턴,탁구,,,,,두가지 모두 직접하는건 몰라도 보는건 이전까지 그렇게 재미를 못느꼈는데이번 대회는 은근 재밌드라구요.ㅎ;;


    + 사소한 오타 하나있네요/ 중구=>중국 ;;;

  3. BlogIcon 새벽두시 2008.08.15 14: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중국 선수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죠.. 그는 잘했으니까요..
    문제는 중국 관중이죠.. 세상에.. 그렇게 매너없고 기본도 모르는 관중은 처음이였습니다.
    어찌나 시끄러운지.. 울선수들에게 박태환 헤드폰이라도 씌워주고 싶은 심정이더군요 ㅠ

    금메달을 이어가야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버린것 같지만.. 방송사들이 다음 올림픽에서 4년전의 복수를 이라고 헛소리를 할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가슴이 막막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