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스포츠가 공용어입니다.


❝스포츠에서 유일한 것이 승리라면 이기는 그 순간 다시 경합을 벌여야겠다는 욕구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다면 마이클 조던과 로저 클레멘스가 나이 마흔에 계속 경쟁을 벌였던 사실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 中에서

스킨 바꿨습니다.


블로그를 두 개로 나누고 나서 스킨이 똑같으니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노트 모양만 신문지 모양으로 바꾸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고남욱 군이 자기 블로그 스킨 만져달라길래 '등대 이야기'를 좀 만지작 거리게 됐습니다. 그러니까 처음 생각은 녀석이 원하는 걸 해주려던 거였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그 놈을 좀 고치려고 마음먹고 만들다 보니 전혀 엉뚱한 놈이 나와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냥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 이상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지난 번 스킨이 뭔가 '연습장' 기믹이었다면, 이번엔 좀 블로그답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사실, 노트 스킨은 기존의 스킨에 테이블만 걸어 틀만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번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테이블 대신 div 태그를 썼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없는 작업이었습니다.

여튼 이렇게 Sportugese 시즌 2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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