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3연전을 마지막으로 프로야구 9개 구단은 올 시즌 상견례를 모두 마쳤습니다. 9개 구단이 서로 한 번씩 맞붙어 본 거죠. 1라운드에서 각 팀 별로 어떤 강점과 약점을 드러났는지 따져 봤습니다.

순위  구단 승-무-패 코멘트
1
14-0-8 로티노는 28일 현재 타율 .379로 1위. 게다가 그가 포수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면 넥센은 주전 포수 허도환의 초반 부상이 더 치명적으로 느껴졌을 터. 다만 대타 성공률이 .095(9위)밖에 안 된다는 건 로티노도 풀 수 없는 넥센의 고민거리다.
2
14-0-9 NC는 현재까지 연장 승부에서 4전 전승이고, 1점차 승부서도 5승 3패로 승률이 가장 좋다. NC가 올해 정말 일을 내려면 톱타자 문제 해결이 급선무. NC 1번 타자들은 타율(.202) 출루율(.300) 장타력(.309) 모두 리그 최하위다.
3
13-0-10 규정 타석에서 겨우 4타석 부족한 이재원은 OPS(출루율+장타력) 1.253으로 연일 불방망이. 일단 타율 .143에 손가락까지 다친 조인성의 빈자리는 채운 상태다. 하지만 무릎을 다친 주장 박진만은 복귀까지 최소 석 달이 필요하다.
4
12-0-10 유희관은 평균자책점 1위(2.04)로 올해도 '느린 공 신화' 집필 중. 문제는 김태룡 단장이 영입한 선수들이다. 장민석은 타율 0.125에 수비 역시 물음표. 홍성흔은 주자만 나가면 타율 0.206밖에 못 친다.
5
11-0-10 임창용이 복귀한 13일 이후 삼성은 8승 4패, 특히 임창용이 등판한 6경기서는 무패다. 통합 4연패를 노리는 삼성에게 남은 제일 큰 과제는 박한이(타율 .222)가 진짜 '재능 기부'를 시작하는 것.
6
11-1-10 '순한 맛 호세' 히메네스는 롯데 팬들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비판을 독차지하는 건 역시 김시진 감독 주특기 엇박자 투수 교체. 4.43이던 롯데 투수들 평균자책점은 7~9회가 되면 5.43으로 올라간다.
7
9-0-13 새로 문을 연 KIA 안방 구장에는 경기당 평균 1만6021명이 찾아 1위, 방문 경기는 1만6923명으로 더 많다. 가장 큰 응원을 받지만 외국인 선수 세 명이 동시에 뛸 수 없는 규정 탓에 팀내 최고 타자 필(OPS 1.039)은 매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8
8-0-13 정근우는 출루율 0.489(1위)에 8도루(3위)로 70억 원 몸값에 걸맞는 활약 중. 제일 큰 구멍은 역시 포수. 한화 포수들은 폭투 21개(1위), 패스트볼 3개(공동 2위)로 김응용 감독까지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9
6-1-15 타임머신을 타고 개막 전으로 돌아가 조쉬벨에 홈런 1위(7개)라고 하면 믿지 않을 LG 팬들이 적지 않을 터. 애매한 심판 판정이 겹치며 팀이 연패에 빠지고 김기태 감독이 사퇴했다는 말 역시 많은 팬들이 믿지 않을 것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Sportugese
• 내용이 마음에 드셨다면 이 블로그를 '좋아요' 해주세요


• 매일매일 스포츠 이야기를 나누시려면 Sportugese 페이스북 페이지를 찾아주세요

• 트위터에 @sportugese도 열려 있습니다 

• 계속 블로그 내용을 받아보고 싶으시면 RSS 구독 신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인터넷 주소창에 http://kini.kr를 입력하시면 언제든 Sportugese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 떠나시기 전 이 글도 추천해주세요